[파이낸셜뉴스]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가처분이 인용되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정 전 위원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여러 차례 통화 후 본인이 사퇴하겠다며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며 어떤 대화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전 위원은 3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가처분 신청하면 절대 안 된다. 대표가 당을 상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러지 말고 대표직을 사퇴하라'고 (이 전 대표를) 강하게 말렸다"면서 "그러자 이 전 대표는 '난 가처분 신청할 거다'라고 하면서도 '가처분이 인용되면 그때 사퇴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이 전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자, 국민의힘과 주 의원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자, 당 안팎으로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정 전 위원은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됐으니까 이 전 대표는 물론, 동시에 이번 사태를 촉발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사퇴해야 한다"며 "이 전 대표와 권 원내대표 다 사퇴하고 새롭게 가는 게 맞다"라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두 사람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해당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8월 초 상황의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정 전 최고위원이 저에게 가처분을 하지 말 것을 종용하며 얘기했고, 저는 정 전 최고위원에게 가처분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잘못된 것을 교정하고 사퇴해도 사퇴하는거지 이건 용납이 안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처분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했고, 그 즈음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여러 차례 통화 후 정 전 최고위원은 본인이 사퇴하겠다며 단독으로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며 "그 이후 저는 정 전 최고위원과 어떤 대화도 한 바가 없다"며 정 전 최고위원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31 08:14:07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9일)을 하루 앞둔 8일 정미경 최고위원, 한기호 사무총장 등 친이준석계 인사들이 잇따라 당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동안 사퇴를 거부해온 이준석계 지도부 인사들이 잇단 사퇴로 비대위 전환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에 반대해온 이준석 대표는 한층 불리한 구도에서 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이 대표는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 중이어서 양쪽의 대치 국면은 당분간 출구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지금은 무엇보다 당 혼란과 분열 상황을 빨리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정 최고위원은 '비대위원장 임명 의결 즉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만류하기도 했다. 그는 "어찌 됐든 이 대표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이 지점에서 이 대표가 멈춰야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법적인 얘기를 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런 생각을 이 대표에게도 전했다면서 "이 대표가 법적 대응 등에 앞서 고민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다른 친이준석계 인사인 한기호 사무총장도 이날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과 공동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내일(9일) 전국위원회의에서는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의결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대위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돼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이 사퇴하면서 현 지도부 최고위원은 이 대표 본인과 이 대표가 지명한 김용태 최고위원 2명만 남게 됐다. 이런 가운데 9일 소집되는 전국위에서는 당대표 직무대행(권성동 원내대표)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이 상정된다.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안도 상정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맡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당이 비대위 전환까지 9부 능선을 넘은 반면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원장 임명이 의결되는 즉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한다"며 이날 자신의 입장 및 향후 거취 등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도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를 주도하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대회 '나는 국대다' 1기 출신 신인규 변호사(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는 이날 '국민의힘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신 변호사는 "지금 국민의힘은 '의도된 비상상황'에 있다. 브레이크 없이 차가 달리고 있다"며 "국바세 모임에 오신 분들에게서 당원 주권에 기반해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 이런 말이 나오는데 수요 조사를 해 보니 8일 아침을 기준으로 책임당원 1400여명이 모여 소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 밖에도 국바세는 탄원서 제출과 전국 지역구 당협 항의성 방문 등의 퍼포먼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08-08 18:20:1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9일)을 하루 앞둔 8일 정미경 최고위원, 한기호 사무총장 등 친이준석계 인사들이 잇따라 당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동안 사퇴를 거부해온 이준석계 지도부 인사들이 잇단 사퇴로 비대위 전환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에 반대해온 이준석 대표는 한층 불리한 구도에서 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이 대표는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 중이어서 양쪽의 대치 국면은 당분간 출구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지금은 무엇보다 당 혼란과 분열 상황을 빨리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정 최고위원은 '비대위원장 임명 의결 즉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만류하기도 했다. 그는 “어찌 됐든 이 대표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이 지점에서 이 대표가 멈춰야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법적인 얘기를 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런 생각을 이 대표에게도 전했다면서 “이 대표가 법적 대응 등에 앞서 고민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다른 친이준석계 인사인 한기호 사무총장도 이날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과 공동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내일(9일) 전국위원회의에서는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의결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대위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돼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이 사퇴하면서 현 지도부 최고위원은 이 대표 본인과 이 대표가 지명한 김용태 최고위원 2명만 남게 됐다. 이런 가운데 9일 소집되는 전국위에서는 당대표 직무대행(권성동 원내대표)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이 상정된다.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안도 상정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맡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당이 비대위 전환까지 9부 능선을 넘은 반면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원장 임명이 의결되는 즉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한다”며 이날 자신의 입장 및 향후 거취 등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도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를 주도하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대회 ‘나는 국대다’ 1기 출신 신인규 변호사(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는 이날 ‘국민의힘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신 변호사는 “지금 국민의힘은 ‘의도된 비상상황’에 있다. 브레이크 없이 차가 달리고 있다”며 “국바세 모임에 오신 분들에게서 당원 주권에 기반해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 이런 말이 나오는데 수요 조사를 해 보니 8일 아침을 기준으로 책임당원 1400여명이 모여 소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 밖에도 국바세는 탄원서 제출과 전국 지역구 당협 항의성 방문 등의 퍼포먼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08-08 14:31:20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08-08 09:29:46[파이낸셜뉴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힘으로 세게 밀어붙이는 듯하다"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당 최고위원 일부(배현진·조수진·윤영석)가 비대위 전환을 요구하며 잇달아 사퇴한 것을 두고 "지금 와서 보니까 이준석 대표를 내쫓으려고 하는 것이었다는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7월29일 배현진 최고위원에 이어 31일 조수진, 윤영석 최고위원이 직을 내려놨다.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권성동 원내대표도 '조속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선언하며 직무대행직 사퇴를 밝힌 상태다. 이에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정 최고위원은 "이제 하다 하다 안되니까 최고위 기능을 상실시키려고 순번을 정해놓고 한 사람씩 사퇴한다"면서 "이 대표가 돌아오기 전 6개월 안에 조기 전당대회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는 하고 직무대행은 내려놓았다. 사실은 원내대표를 내려놓으면 직무대행은 그냥 내려놓아 진다"면서 "상식도 없고 공정도 다 필요 없는 것처럼 (비대위 체제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는 게 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한다고 그러는데 진짜 성공을 위해서 맞는 건지 걱정스럽다"며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려고 하는 것인지도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준석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한 비대위로 가기가 어렵다.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대표 또는 권한대행"이라며 "직무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에게는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이) 없다"고 했다. 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은 이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 아닌 '제명'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이 대표가 법적인 대응을 하면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주는 상황이 돼 이 대표가 다시 당 대표로 돌아오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도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으로 당내 비대위 전환 여론이 활성화 된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선 "대통령이 당헌당규를 잘 알거란 생각이 안 든다. 누구의 보고를 듣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어떤 세력이 힘으로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것을 다 느끼고 보고 있지 않나.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8-01 10:20:46[파이낸셜뉴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이 '당협 쇼핑'을 하고 있다는 당내 일부 비판에 대해 발끈했다. 당협쇼핑은 이 지역구, 저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당협위원장 자리를 엿보고 있다는 뜻의 단어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7일 저녁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당협 쇼핑' 질문을 받자 "정진석 의원이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 지도부 최고위원들 중에 지역구가 없는 사람이 제가 유일하다"고 반박했다. '친윤(친 윤석열) 맏형'으로 불리는 정진석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가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정미경 최고위원을 내정한 일에 대해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준석 대표는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하면서 공천 혁신 운운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라고 표현했다. 수원에서 18대와 19대 의원을 지낸 정 최고의원은 지난해 11월 수원을 떠난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에 지원했으나 떨어지자 이번에 다시 분당을 당협위원장 자리에 지원했다. 이에 대해 정미경 최고위원은 "저도 2년 후에 국회로 가고 싶고 지역구가 필요하다"며 "이미 조직위원장, 당협위원장이 있는 곳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공석이 된 지역 공모가 뜨면 거기 지원하고 심사받았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정 최고는 "공석이 된 서초 당협위원장 공모가 나 지원했지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떨어져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번에 몇 개 지역 공모가 나 분당을에 지원하고 또 조강위 심사와 면접을 봐 합격을 한 것을 갖고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왜 오랜 지역구인 수원을 떠났는지"에 대한 표창원의 질문에 대해서 정 최고는 "수원에 지역구가 하나 더 늘면서 제 지역구만 다 찢겨 공중분해되면서 사라져버렸다"며 "쉽게 말하면 여기 가라 저기 가라 그래서 제가 여기 갔다 떨어지고 저기 갔다 떨어진, 알고 보면 저도 되게 슬픈 사람"이라고 억울해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08 07:55:18[파이낸셜뉴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정숙 여사의 의전비 비공개 논란과 관련해 “(김정숙 여사의) 진짜 옷값이 기밀이라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종료 후에 사들인 장신구와 옷·핸드백이 있으면 반환해야 되는거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최근 김 여사의 의전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의전 비용을 비공개하면서 국민의힘의 공세가 심화되고 있다. 정 최고의원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법원의 공개하라는 판결에 대해 청와대가 공개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들이댄 것이 국가기밀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라며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발언을 언급하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 정답은 여기 있다. (의전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주셨으면 한다”고 의전비 공개를 촉구했다. 이어 “김 여사의 브로치가 진짜 2억이 넘는 건지, 짝퉁은 2만원 이라는데 옷값이 국가기밀인가”라면서 “특수활동비로 대통령 배우자의 옷값을 계산했다면 그 계산의 액수를 과연 대통령의 옷값 등 비용과 비교했을 때 더 과도하면 안 되는 건 아닌지 질문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청와대는 납세자 연맹의 의전 비용 공개 요구에 대해 “의전 비용은 예산에 명시돼 있지 않다”며 “가만 국가원수 및 영부인 품위 유지를 위한 의전 비용은 행사 부대 경비이므로 엄격한 내부 절차에 따라 필요 최소한 수준에서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3-29 07:29:01【파이낸셜뉴스 태백=서정욱 기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28일 제252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미경 의원은 “우리 시 생산작물이 품질은 좋지만 다른 지역으로 납품되어 그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작물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생산 이후 저장, 판매, 유통, 판로확보 등에 대해서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 축사 신축이나 증축과 관련, “인근지역과 비교하면 우리는 시 지역이고, 인근 지역은 읍, 면으로 농촌지역에 해당되어 여건은 비슷하지만 오히려 우리가 법적으로 제약을 많이 받고 있어, 관련 부서에서 완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길동 의원은 “다양한 작물에 대한 시험연구를 하고 있는데, 시장여건 등을 냉정하게 분석하여 소득창출이 힘든 사업은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작물로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 문관호 의원은 한우농가 확대 사업과 관련, “축사를 증축 또는 신축하고자 하는 농가는 많은데 현실적 여건과 현행 법령이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이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 및 정비하여 장기적으로 한우농가 확대 및 태백한우 브랜드 정립을 목표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축사 신축과 관련 문제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데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하여 시민들의 형편에 맞게 행정을 추진하고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1-29 08:43:1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정미경 미래통합당 수원을 후보가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도심공항 터미널의 모델을 수원을 지역에 유치해 탑승수속, 출국심사, 공항전용출구 통로 이용 등이 가능한 ONE-STOP 출국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수원을 지역을 수원시를 넘어 경기도 최고의 중심지로 활기 넘치는 경제의 중심으로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쾌적하고 신속한 공항 이용을 위한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로 무너진 수원시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해 수원을을 경기남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정 후보는 "우리 지역에서 공항을 이용하려면 공항버스를 타고 타 도시의 공항으로 이동하여 여러 절차를 걸쳐야 공항 이용이 가능 했었다"며 "이제는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원에 도심공항 터미널을 유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로 수원 지역의 경제는 살아 날 수 있으며, 최악의 서민경제 극복과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수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4-12 16:21: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수원을'에 출마한 정미경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10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부터 8시30분까지 칠보산입구 등에서 시민들과 만나 총선 출마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언제나 한결같이 한 자리에서 주민들을 섬기며 소통하겠다"며 △신분당선 복선 추진완성 △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신분당선의 경우 시민들이 복선으로 알고 있는데, 복선·단선이 섞여있고, 호매실 지역은 전부 단선으로 돼 있다"며 "단선으로 착공하면 대기시간부터 타 지역으로 확장이 어려워지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복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수원 군공항이전 문제는 지자체 협의를 남겨 둔 상황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지금은 현실적으로 중단돼 있다"고 강조했다. 1989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정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8대 사법시험 합격해 수원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녔고, 현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10 14: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