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미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 최대 지분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넷마블 북미법인으로 쿵푸 팩토리는 넷마블 북미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쿵푸 팩토리는 지난 200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된 인디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WWE 챔피언스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NBA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넷마블 북미법인의 첫 자체 퍼블리싱 게임 NBA 볼 스타즈를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앞서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NBA 볼 스타즈가 올해 1·4분기 글로벌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은 "실력 있는 개발사 쿵푸 팩토리를 넷마블 북미법인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로 북미에서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2-22 10:43:29[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모바일 퍼즐 농구 게임 ‘NBA 볼 스타즈(NBA Ball Stars)’를 전 세계 162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BA 볼 스타즈는 넷마블이 지난 2월 인수한 쿵푸 팩토리가 개발했다. 또 넷마블 북미법인이 처음 유통(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NBA 볼 스타즈는 기존 모바일 퍼즐 게임 방식과 달리 퍼즐과 농구 플레이를 결합했다. 또 NBA 스타 선수들을 수집, 빠르게 진행되는 농구 액션 플레이와 퍼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게임 이용자는 NBA 스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뒤, 맞춤형 라인업을 만들어 경쟁할 수 있다. 넷마블 심철민 북미법인장은 “이번 NBA와의 파트너십으로 캐주얼 게이머와 스포츠 팬을 넘어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 퍼즐 게임 개발력이 있는 쿵푸 팩토리와 함께 북미법인 첫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07 10:50:44애니메이션업계가 '대목'인 설 연휴를 맞아 동심 공략에 나섰다. 설 연휴 가족 단위 극장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어린이 마음잡기에 나선 것이다.14일 애니메이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키덜트 팬'을 보유한 '명탐정 코난'이 이날 개봉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강점을 살려 본격적인 설 연휴에 발맞춰 가족단위 관람객을 노린 것이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목은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이다. 일본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부터 국내 개봉을 시작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이번 작품으로 국내 누적 관객 6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에 앞서 초이락콘텐츠팩토리는 지난 8일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판인 '터닝메카드W 반다인의 비밀'을 개봉했다. 지난해 10월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 동명 TV 애니메이션을 약 1시간 분량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개봉된 극장판은 TV 애니메이션에서 펼쳐진 닥터X와 마지막 배틀 이후 이야기가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반다인'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고 신형 메카니멀들도 새롭게 등장한다. 첫 번째 터닝메카드 극장판인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은 '2017년 상반기 다양성 영화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삼지애니메이션은 한국, 프랑스, 일본 3개국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협업한 '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로 극장가를 공략하고 있다. '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은 세계 최초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다. 국내에 최초 공개된 극장판 레이디버그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소녀 히어로 레이디버그가 펼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삼지애니메이션 관계자는 "레이디버그 극장판은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다"면서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이디버그 TV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 12개국에 방영됐고 프랑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1일 개봉한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와 '마야2', 8일 개봉한 '겨울왕국의 무민', '패딩턴2' 등 다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설 연휴 가족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2-14 13:51:29애니메이션업계가 '대목'인 설 연휴를 맞아 동심 공략에 나섰다. 설 연휴 가족 단위 극장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어린이 마음잡기에 나선 것이다. 14일 애니메이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키덜트 팬'을 보유한 '명탐정 코난'이 이날 개봉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강점을 살려 본격적인 설 연휴에 발맞춰 가족단위 관람객을 노린 것이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목은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이다. 일본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부터 국내 개봉을 시작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이번 작품으로 국내 누적 관객 6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에 앞서 초이락콘텐츠팩토리는 지난 8일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판인 '터닝메카드W 반다인의 비밀'을 개봉했다. 지난해 10월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 동명 TV 애니메이션을 약 1시간 분량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개봉된 극장판은 TV 애니메이션에서 펼쳐진 닥터X와 마지막 배틀 이후 이야기가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반다인'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고 신형 메카니멀들도 새롭게 등장한다. 첫 번째 터닝메카드 극장판인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은 '2017년 상반기 다양성 영화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지애니메이션은 한국, 프랑스, 일본 3개국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협업한 '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로 극장가를 공략하고 있다. '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은 세계 최초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다. 국내에 최초 공개된 극장판 레이디버그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소녀 히어로 레이디버그가 펼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삼지애니메이션 관계자는 "레이디버그 극장판은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다"면서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이디버그 TV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 12개국에 방영됐고 프랑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1일 개봉한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와 '마야2', 8일 개봉한 '겨울왕국의 무민', '패딩턴2' 등 다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설 연휴 가족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2-12 13:37:54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두고 유통가의 마케팅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기업마다 올림픽 특수를 맞아 유가상승과 지진, 홍수 등 그간의 악재로 인한 침체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올림픽의 이름만을 내건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우리 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조직적 응원을 펼치는 기회로 나아가고 있다. 축구에 대한 폭발적 열정이 올림픽과 스포츠 전체에 이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전국민적 단합이 어느 때보다 강화된 점을 반영한 것. 우승과 메달 획득에 따라 경품이 커지는 '우승 기원형' 이벤트와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 선물이 제공되는 '응원 유발형' 이벤트 등 이벤트 참여가 곧 올림픽 참여로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경품은 메달에 달렸다! 승리를 기원하라! 엡손(www.epson.co.kr)은 ‘리얼베이징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8월 24일까지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전고객에게 헤드셋, 스피커, 포인터로 구성한 멀티미디어셋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금괴와 엡손제품을 준다. 경품은 경기 결과에 따라 금메달 획득 시 순금 5돈 1개씩 누적, 축구 1골 득점 시 EMP-TWD10 1대씩 누적, 야구 홈런시 픽쳐메이트 10대씩 누적, 신기록 수립 시 EMP-TW2000 1대씩 누적되며 전체 순위를 맞춘 5명에게는 EMP-DM1을 준다. 삼성전자 파브(www.pavv.co.kr)는 '베이징 승리기원 페스티벌'을 기획,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 중 '크리스털로즈 경품 이벤트'는 오는 8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쿵푸팬더 스크린세이버를 다운 받은 후 퀴즈에 응모하면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보르도 650(1명), 디지털 액자(10명), 온라인 CGV 영화티켓(1인 2매, 100명)을 증정한다. 또 한국축구 4강 진출 시, 8월 6일 이전 보르도 750, 깐느 650을 구입한 고객에게 3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드림투어(www.hyundaidreamtour.com)는 8월 4일부터 24일 중 9월1일에서 10월5일 사이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금메달 획득수의 100배만큼 고객을 추첨하여 1등에서 60등에게는 영화티켓(총24회), 120등까지는 주유 상품권, 180등까지는 트레블 키트, 780등까지는 영화예매권(1인 2매), 그 외 등수는 현대홈쇼핑 할인권(1∼2만원)을 증정한다.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는 2008 베이징 골드메달리스트 메뉴를 출시하고 8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메뉴를 주문한 뒤 홈페이지에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2명을 추첨해 베이징 여행권(1인 2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금메달 획득 다음날은 생맥주 1잔(테이블 당 1잔)을 무료로 준다. 하이트맥주(www.thehite.com)는 8월 31일까지 ‘코리아 파이팅!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 수원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경기관람권을 제공한다. 또한 축구 4강 진출 시 2명을 추첨해 하이트 맥주 평생이용권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올림픽에 대한 우리 태극전사를 성원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원하고, 승리를 기뻐하고 더불어 선물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2008-08-05 13:32:47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마케팅을 준비한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중국 쓰촨성 지진 사고 처리가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중국 내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아 섣불리 마케팅에 나설 경우 역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경제가 고유가 등으로 위기에 휩싸이면서 올림픽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아 마케팅으로 연계시키는 것도 부담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맥도널드 등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들은 마케팅에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후원업체인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관련된 마케팅을 거의 진행하지 않고 있다. ‘쿵푸 팬더’ TV 광고를 통해 삼성전자가 베이징 올림픽 후원사라는 것을 알리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동이 없다. 특히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릴레이에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참여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맥도널드도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해 별다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맥도널드 본사가 베이징 올림픽 공식 후원사여서 특수를 누릴 수 있음에도 별다른 활동이 없는 것이다. 최근 올림픽 유망주 등 20명을 선발해 올림픽을 참관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공식 후원사치고는 초라한 마케팅이다. 국내의 경우 올림픽 비 후원사들이 단순히 이벤트를 벌이는 정도다.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기간 더블 경품 대축제와 전국민이 하나돼 선수단의 메달 획득을 응원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연계해 구매고객 대상으로 감사품을 증정하기로 했고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은 7층 갤러리H에서 오는 8월 10일까지 ‘현대 중국 미술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등 코오롱 패션 3사는 오는 20일까지 e-코오롱카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이징 3박4일 투어와 한국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잇따라 사건이 터지면서 공식 후원사들이 역효과를 맞을 것을 우려해 소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고은경기자 ■사진설명=CJ푸드빌이 운영하는 중식당 차이나팩토리는 7일 서울 대치점에서 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이나팩토리 골드메스트' 8종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박범준기자
2008-07-07 22:37:28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마케팅을 준비한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중국 쓰촨성 지진 사고 처리가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중국 내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아 섣불리 마케팅에 나설 경우 역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경제가 고유가 등으로 위기에 휩싸이면서 올림픽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아 마케팅으로 연계시키는 것도 부담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맥도널드 등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들은 마케팅에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후원업체인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관련된 마케팅을 거의 진행하지 않고 있다. ‘쿵푸 팬더’ TV 광고를 통해 삼성전자가 베이징 올림픽 후원사라는 것을 알리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동이 없다. 특히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릴레이에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참여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맥도널드도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해 별다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맥도널드 본사가 베이징 올림픽 공식 후원사여서 특수를 누릴 수 있음에도 별다른 활동이 없는 것이다. 최근 올림픽 유망주 등 20명을 선발해 올림픽을 참관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공식 후원사치고는 초라한 마케팅이다. 국내의 경우 올림픽 비 후원사들이 단순히 이벤트를 벌이는 정도다.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기간 더블 경품 대축제와 전국민이 하나돼 선수단의 메달 획득을 응원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연계해 구매고객 대상으로 감사품을 증정하기로 했고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은 7층 갤러리H에서 오는 8월 10일까지 ‘현대 중국 미술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등 코오롱 패션 3사는 오는 20일까지 e-코오롱카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이징 3박4일 투어와 한국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잇따라 사건이 터지면서 공식 후원사들이 역효과를 맞을 것을 우려해 소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고은경기자 ■사진설명=CJ푸드빌이 운영하는 중식당 차이나팩토리는 7일 서울 대치점에서 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이나팩토리 골드메스트' 8종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박범준기자
2008-07-07 19: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