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은행'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년 연속 한국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리서치기업 ‘스태티스타’와 함께 약 4만9000여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3개 국가에서 403개 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먼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후 신뢰성, 이용약관(수수료 및 금리 수준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설문했다. 토스뱅크는 위 다섯 가지 항목 중 네 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 서비스이다. 이는 은행의 웹사이트 및 앱 사용의 용이성 및 직관성 등을 평가한 항목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후 지속적으로 토스뱅크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며 천만 그 이상의 고객들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3 15:41:23한국해양진흥공사가 그간 수행했던 지역 사회공헌에 결실을 봤다.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포브스 코리아 주관 사회공헌 대상'서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 1일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그간 공사는 '희망더海(해)'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산업과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기부를 넓혀왔다. 설립 6년차를 맞은 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지역사회에 장학금 사업,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 등 여러 방면의 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하는 저희 공사의 노력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변옥환 기자
2024-04-01 18:24:56[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그간 수행했던 지역 사회공헌에 결실을 맺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포브스 코리아 주관 사회공헌 대상’서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받은 것. 1일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그간 공사는 ‘희망더海(해)’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산업과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기부를 넓혀왔다. 설립 6년차를 맞은 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지역사회에 장학금 사업,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 등 여러 방면의 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해진공은 공사 사업과 부산이 지닌 ‘항만도시’ 특성을 연계해 ‘해양인재 양성 장학금 지원’ 및 ‘해양 관련 지역사회 문화 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한 해양산업 체험형 미디어 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는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공사는 올해도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지원 사업을 마련, 지역아동센터에 해양 관련 독서공간을 마련하는 ‘작은 해양도서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출연으로 지역 사회적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 해양산업 기술 창업 지원 플랫폼 ‘1876Busan’을 부산항만공사·부산시와 공동 운영하는 등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과 상생 구조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하는 저희 공사의 노력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매년 사회공헌 분야에 모범적인 활동을 보인 기관에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1 10:53:54[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6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최초 6년 연속으로 5성 호텔로 등재되면서, 전세계 340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체크아웃까지 매순간 진정성있고 배려깊은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으며, 식음(F&B) 퀄리티와 서비스가 우수하다며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개관해 올해 45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을 뿐 아니라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급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모두 라리스트(La Liste)에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라호텔은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럭셔리 브랜드인 '더 신라(The Shilla)'와 어퍼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스테이(Shilla Stay)' 3대 브랜드 체계 아래 국내외로 확장하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부문 총괄사장 아만다 프레이저는 “점점 더 황홀한 여행 경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8 11:21:54[파이낸셜뉴스] 왕년의 미국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이 운동선수로는 처음으로 포브스400 갑부 대열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조던의 현재 자산이 30억달러(약 4조591억원)을 넘었다며 농구 코트에서 우승을 했던 그가 코트 밖에서도 자신이 이끌던 구단을 제외하고는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던은 미국 프로농구 NBA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여섯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선수시절에는 나이키와 코카콜라, 게토레이, 맥도날드 등 기업들의 광고 출연으로 큰 수입을 올렸다. 또 시카고에 자신의 이름을 딴 스테이크 전문 식당과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닛산 자동차 매장도 경영하고있다 지난달에는 13년간 구단주로 이끌던 NBA팀 샬럿 호넷츠의 지분을 매각했다. 조던은 미국 자동차 경주인 NASCAR팀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곳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포브스에서 억만장자로 인정받은 스포츠 스타로는 조던 외에 골프의 타이거 우즈, 농구의 르브론 제임스가 유일하다. 자산 2510억달러(약 339조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포브스400 자산 1위 자리를 지켰다. 머스크는 2022년에 테슬라 주가가 65% 이상 하락한 것으로 인해 2021년 11월 이후 최대 2000억달러 가까이 자산이 증발했음에도 정상을 유지했다.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1610억달러), 3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1580억달러)가 차지했다. 10위안에는 IT 업계의 전현직 총수가 7명이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산이 3억달러에 조금 못미치면서 포브스400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포브스는 트럼프의 대통령 퇴임 이후 그가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이용이 다시 늘고 있어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10-05 09:19:12[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혜윤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소속사 IHQ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김혜윤의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선정은 지난해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김혜윤의 연기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윤은 지난 2022년 7월 제21회 뉴욕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스크린 인터내셔널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혜윤은 NYAFF 수상 이후 국내에서도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각종 작품 섭외 요청이 물밀듯이 이어진 김혜윤은 보다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포브스는 매년 예술을 비롯해 마케팅과 금융 등 10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선정해 오고 있다. 포브스는 명단에 오를 후보자 선정을 위해 독립적인 전문 심사위원단을 각 지역별로 꾸려 사회적 영향력, 창의성,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밀리 앨콕, 공포영화 '메간'에 출연한 에이미 도널드,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7'에 출연한 KJ 아파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2 15:05:02[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차 센서 기술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올랐던 로스틴 러셀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브스 측은 미 자동차 부품업체 루미나(Luminar) 테크놀로지의 최고경영자(CEO) 러셀이 포브스의 모기업인 포브스 글로벌 미디어 홀딩스 지분 82%를 인수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러셀이 취득할 지분은 홍콩 기반 투자그룹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인베스트먼트(IWM)의 보유 지분 대부분으로, IWM은 일부 지분만 보유할 예정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지분 이전 작업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러셀은 포브스의 일상적인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미디어기술·인공지능(AI)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인 러셀은 17세였던 지난 2012년 루미나를 창업했다. 루미나는 자율주행차의 주요 부품인 고성능 센서인 라이다(LiDAR)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러셀은 루미나 설립 8년 만인 지난 2020년 12월 나스닥에 루미나를 상장시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그가 보유한 루미나 지분(약 30%)의 가치는 24억달러(약 3조원)에 달했다. 이후 지난 2021년 4월 포브스는 러셀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소개했다. 현재 루미나의 시가총액은 21억달러(약 2조원)이고, 지난해 매출은 4070만달러(약 547억원)로 집계됐다. 한편 1917년 창간된 포브스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미국의 경제 전문지다. 비상장 가족경영 방식을 고수했지만 2000년대 들어 독자·광고 감소로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후 지난 2010년 뉴욕 맨해튼 본사를 매각하고 2014년에는 홍콩 투자회사에 지분을 넘겼다. 지난 2017년엔 중국 하이난항공(HNA) 그룹이 포브스의 지분 매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5 08:08:06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7일(현지시간) 선정한 '2023년 한국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97억달러로 처음 1위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80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57억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51억달러), 김범수 카카오 의장(50억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9억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1억달러), 고 김정주 넥슨 대표의 자녀 김정민·김정연 자매(36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34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33억달러)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주 회장의 지난해 순위는 3위(77억달러)였다. 포브스는 한국 주식시장이 부진하면서 상당수 자산가들의 자산가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회장과 서정진 명예회장 자산은 1년 새 각각 12억달러가 줄었다. 김 회장은 아시아 사모펀드(PE)시장의 개척자이자 대부로 꼽힌다. 산업별로 구분한 포브스의 2023년 글로벌 자산가 PE부문 리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있다. 김 회장이 미국 사모펀드그룹 칼라일에서 독립해 2005년 세운 MBK파트너스의 순지분가치는 10조원을 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최대는 물론 세계 5대 사모펀드 반열에 든다. 김 회장은 국내 기업인 중 가장 활발하게 자선활동을 펼치는 것으로도 명성이 높다. 2021~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대표적 자선가로 선정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8 18:14:25[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이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임을 공인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신라호텔을 5성 호텔로 선정했다.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신라호텔이 국내 호텔 최초 5년 연속으로 5성 호텔로 등재되면서, 전세계 360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다시 공인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 수준 높은 식음(F&B)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개관해 올해 44주년을 맞는 서울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호텔로 명성을 쌓아왔을 뿐 아니라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최상급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모두 라리스트(La Liste)에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높이 평가한 서울신라호텔의 시설은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다.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 콘셉트의 야외 수영장으로, 서울 특급호텔 최초로 온수풀, 자쿠지, 루프탑, 카바나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남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도심 속 이색 액티비티로 플로팅 요가, 문라이트 시네마 등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3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2-16 09:16:2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가 진행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소개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POP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은 최근 포브스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CAST 사업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류 스타들이 자국의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라고 말했다. 제프 벤자민은 특히 “CAST 사업에서는 한류 스타들이 기업과 연결돼 제품의 기획, 개발, 테스트 단계까지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다”며 “단순히 모델로만 참여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뚜렷이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CAST 사업에서 최초 시도된 ‘IP 매칭형 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은 인기와 몸값의 K-POP 아티스트와 연예인이 의미 있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협력했다"며 "이는 그들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공유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P 매칭형 시스템’은 영향력 있는 스타들에 접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KOFICE가 고안한 방법이다. 미리 테마별 IP를 섭외한 후 공고 시점부터 공개해 이들과의 협업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 받아 한류스타와 참여기업을 1대1로 매칭해준다.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프 벤차민은 “CAST 사업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또 K-팝 스타들이 그들의 나라의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3년의 테스트를 거친 CAST 사업이 2023년에는 제품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한류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돼, 더욱 ‘강력한 경쟁력’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정길화 KOFICE 원장의 의견도 공유했다. 한편, 지난해 CAST 사업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에이핑크와 SF9, 솔로 아이돌 청하, 라이징 스타 위클리, 뷰티 유튜버 포니, 모델 아이린, 정혁, 송해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KOFICE가 선정한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한류 스타들이 일종의 디렉터로 참여해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제품이 만들어지면 직접 사용 및 수정해야 할 부분도 제시한 뒤, 제품이 출시 후 홍보 마케팅도 함께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2-07 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