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올 들어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70조원이 넘는 투자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파이낸셜뉴스가 올해 발표된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의 신규 투자계획을 파악한 ..

문재인 대통령이 뇌종양 투병 중인 공화당 거물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서신을 보냈다.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이슈에 상당히 영향력을 끼치는 미 의회의 대표적인 인사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께서 지난 21일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매케인 상원의원에게 쾌유를 비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

삼성전자에는 직함(職銜)에 '회장'이라는 단어가 붙는 사람은 딱 3명이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권오현 부회장이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한남동의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줄곧 병원에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권 부회장이 두 사람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이틀간에 걸쳐 재계 대표와 첫 공식 간담회 겸 토론회를 갖는다. 만남의 주제는 '일자리'와 '상생(하도급 문제)'이다. 상견례나 다름없는 자리이나 일자리 창출 및 상생 우수사례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회 형식이 될 것으로 청와대 측은 전했다. 새 정부의 경제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23일 "오는 ..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이틀간에 걸쳐 재계 대표와 첫 공식 간담회 겸 토론회를 갖는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23일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재계에선 대한상의 주도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의 거듭된 오찬 초청에도 요지부동이다. 표면적 이유는 자신이 과거 한나라당 대표 시절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본회의 통과와 관련, 당시 민주당이 집권시 재협상하겠다고 한 만큼 '정치적 들러리'를 설 수 없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강한 야당론과 보수층 결집 등 다양한 함의가 내포돼있다는 지적이다. 17일 홍 대표는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의 거듭된 오찬 초청에도 요지부동이다. 표면적 이유는 자신이 과거 한나라당 대표 시절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본회의 통과와 관련, 당시 민주당이 집권시 재협상하겠다고 한 만큼 '정치적 들러리'를 설 수 없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강한 야당론과 보수층 결집 등 다양한 함의가 내포돼있다는 지적이다. 17일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하더라도 오는 19일 여야 대표 초청 순방성과 설명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가 통 큰 모습으로 회동에 와주길 기대한다"면서도 "만에 하나 못 오더라도 참석하기로 한 나머지 당 대표에 대한 예의는 지키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

내달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첫 공식 회동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등 대기업의 사회적 기여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기존 새 정부 출범 초기 투자와 고용 중심의 '보여주기식' 의제에서 탈피해 대기업들이 일자리창출, 일감몰아주기 개선 등 자발적인 시장질서 회복 노력을 통해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문 대통령과 대기업들의 첫 공..

그간 미뤄졌던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 간 만남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 기업인의 회동 시기와 논의 내용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경제계에서는 새 정부 들어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 조기에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자칫 새 정부가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아래 규제를 강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됐던 게 사실이다. ..

내달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첫 공식 회동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등 대기업의 사회적 기여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기존 새 정부 출범 초기 투자와 고용 중심의 '보여주기식' 의제에서 탈피해 대기업들이 일자리창출, 일감몰아주기 개선 등 자발적인 시장질서 회복 노력을 통해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문 대통령과 대기업들의 첫 공..

내달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첫 공식 회동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등 대기업의 사회 기여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기존 새 정부 출범 초기 투자와 고용 중심의 '보여주기식' 의제에서 탈피해 대기업들이 일자리창출, 일감몰아주기 개선 등 자발적인 시장질서 회복 노력을 통해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문 대통령과 대기업들의 첫 공식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그동안 외교무대에서 워낙 많은 일이 있어 많은 시간이 흘러간 느낌인데 막상 귀국해보니까 국회 상황은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면서 "야당이 다른 것은 몰라도 추가경정예산과 정부조직개편을 인사 문제 또는 다른 정치 문제와 연계시키는 ..

 대통령 방미 경제인단 참가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사후 지원이 계속된다. 코트라(KOTRA)는 대통령 방미 경제인단 참가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대한 사후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사후 간담회에선 방미 경제인단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바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회동한 15대 그룹들이 일자리창출과 동반성장, 일감몰아주기 개선 등 사회적 요구들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데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15대 대기업 그룹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의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기간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독일에서 돌아왔다. 방미에 이어 이번 방독까지 열흘간의 성공적 정상외교 데뷔전을 마쳤다는 호평 속에서 귀국했지만 문 대통령은 여독을 풀 틈도 없이 '내치(內治)'라는 과제를 받아안았다. 문 대통령이 외치(外治)에 집중하는 동안 추가경정예산 편성, 인사청문, 정부조직개편 등을 둘러싼 국내 상황이 더욱 악화된 탓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은 10일 대북 제재 일환으로 '세컨더리보이콧'을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거래한 제3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세컨더리보이콧은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국 압박 정책이다. 강 장관은 또 오는 8월 초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접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

대한상공회의소가 새 정부 들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까지 아우르는 '범경제계 대변자'로서 본격적으로 외연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른 시일 안에 대기업에 이어 중견·중소기업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회동까지 잇따라 추진할 뜻을 밝혀 경제계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10일 서울 세종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독일에서 돌아왔다. 방미에 이어 이번 방독까지 열흘간의 성공적인 정상외교 데뷔전을 마쳤다는 호평 속에서 귀국했지만 문 대통령은 여독을 풀 틈도 없이 '내치(內治)'라는 과제를 받아안았다. 문 대통령이 외치(外治)에 집중하는 동안 추가경정예산 편성, 인사청문, 정부조직개편 등을 둘러싼 국내 상황이 더욱 악화된 탓이다. 문 대통령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재확인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 한미 FTA 재협상 동의 여부를 묻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외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강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

대한상공회의소가 새 정부들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까지 아우르는 '범경제계 대변자'로서 본격적으로 외연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른 시일안에 대기업에 이어 중견중소기업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회동까지 잇따라 추진할 뜻을 밝혀 경제계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박 회장은 10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이용..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첫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문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했던 기업인들에게 "조만간 경제계와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재계 차원에서 후속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지난 6일 15대 그룹을 대상으로 11일 재계 조찬간담..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첫 회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문 대통령이 첫 한미정상회담에 동행했던 기업인들에게 "조만간 경제계와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재계 차원에서 후속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지난 6일 15대 그룹을 대상으로 11일 재계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달라..

노동 친화적이라고 자처하는 진보정권에서도 노·정(勞政) 관계가 결코 우호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외환위기 직후 탄생한 김대중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로 정리해고 도입 등 노동개혁과 공기업 개혁 등을 추진해야 했으니 노정이 서먹서먹할 수밖에 없었다. 노무현정부의 노.정은 초기에 극한대립을 거친 후 임기 내내 냉랭한 관계를 지속했다. 지금도..

엔케이가 강세다.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이 한미 FTA 재협상 문제 협상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케이는 세계 최초로 한국선급 AIP를 획득한 LNG 탱크와 LNG 연료 선박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망간강을 이용한 신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5일 오후 2시48분 현재 엔케이는 전날보다 3.08% 상승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에너지업..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이행 실태를 점검할 조직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둘 계획이다. 아울러 국정기획위는 오는 15일까지 활동을 연장한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3일 서울 효자로 금융감독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이행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조직을 두려한다"며 "총리실에도 각 부처의 이행을 장기..

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활동기한을 오는 15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 등을 감안해 순방 이후로 보고를 미루기 위해서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3일 서울 효자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제7차 전체회의에서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5가지 국가비전..

더불어민주당은 3일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하는 3인(김상곤 송영무 조대엽)의 장관 후보자와 관련, "국민이 바라는 것은 개혁의 적임자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제 그 첫발을 뗐다"면서 "하나하나씩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풀면서 당당하고 실리적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박5일 간의 첫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과 ..

이번주(7월 3~7일) 코스피지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격적인 '2400 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2.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로 인한 기대감으로 상승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방미일정이 끝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도 우리 증시에는 긍정적이다.다만 오는 5일 공개되는 6월 미국 연방공..

송영무(국방), 김상곤(교육), 조대엽(노동) 장관 후보자 등 야당으로부터 부적격으로 지목된 후보 3인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되고, 이번 주 청와대의 임명강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국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야3당은 이들 3인방 임명 강행 시 곧바로 강도 높은 대여투쟁에 나서겠다며 벼르고 있다. 보름 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을 둘러싼 여야 대치..

한국과 미국 양국 정상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각기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미국은 사실상 '재협상 개시'를 분명히 했지만 우리는 합의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필요하면' 실무 태스크포스(TF)부터 열어 한·미 FTA 실익 여부를 따져보자는 입장이다. 한.미 FTA와 관련, 양국 간 이견이 확실히 있다는 의미로 향후 논란이 가중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

【 워싱턴DC(미국)=조은효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한국의 주권 사안"이라며 "한국의 주권적 결정에 대해 중국이 부당하게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오는 7~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 워싱턴DC(미국)=조은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에서 각각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표되는 양국 간 무역불균형 문제 해소에 이익의 방점을 찍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이러한 차이를 기반으로 두 정상은 각자의 이해사항에 대해 '큰 틀'에서 교환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간극이 있는 '북한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남다른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내조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의 전통미를 담아낸 다양한 의상과 특유의 쾌활한 모습으로 한·미 간 우호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문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길에 동행한 김 여사는 3박5일간의 방미기간 내내 버선슈즈, 푸른색 나무그림이 덧입혀진 상의,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3박5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며 "방미 성과가 아주 좋다. 두 정상 간 깊은 우의와 신뢰가 형성됐다"고 자평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 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남북관계..

송영무(국방), 김상곤(교육), 조대엽(노동) 장관 후보자 등 야당으로부터 부적격으로 지목된 후보 3인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되고, 이번 주 청와대의 임명강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국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야3당은 이들 3인방 임명 강행시 곧바로 강도높은 대여투쟁에 나서겠다며 벼르고 있다. 보름 전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을 둘러싼 여야 대치 국면..

【워싱턴(미국)·서울=조은효 박소연기자】 한미 정상이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더욱 위대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북핵 문제 해결은 우리가 운전석에 앉고, 미국은 조수석에 앉아 함께 협력해 갈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구상이 미국의 지지를 얻었고, 돌발적인 방식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든 '방위비 분담금&..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내조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한국의 전통미를 담아낸 다양한 의상과 특유의 쾌활한 모습으로 한미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길에 동행한 김 여사는 3박5일 간의 방미기간 내내 버선슈즈, 푸른색 나무그림이 덧입혀진 상의, 쪽..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3박5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며 "방미 성과가 아주 좋다. 두 정상 간 깊은 우의와 신뢰가 형성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조성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남북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