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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 산책]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外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는 17∼21일 중국의 국빈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의 주방장을 초청해 국빈연(國賓宴)을 재연한다. 댜오위타이는 지난 2월 제2차 6자 회담이 열렸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방중 때 숙소로 이용됐다. 댜오위타이의 부총주방장이 중국에서 식재료와 식기 등을 직접 가져와 오징어알로 만든 ‘산라오어단 수프’, 면을 가늘게 뽑아 튀긴 ‘용수면’ 등 독특한 음식을 선보인다. 점심 세트 메뉴는 8만∼9만원, 저녁 세트메뉴는 15만∼18만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와인 바&숍 ‘바인’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직장인을 위한 와인 강좌를 연다. 공승식 소믈리에가 와인의 역사와 등급, 테이스팅법, 매너, 보관법 등에 대해 강의하며 와인을 곁들인 식사도 제공된다. 10명 이상 신청할 때 열리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야외 수영장에서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비큐’를 개장했다. 왕새우와 가리비, 오징어 등 신선한 해물과 쇠고기 스테이크, 양고기 등 육류를 즉석에서 구워준다.
샐러드 바와 파스타 코너, 디저트 코너 등도 마련된다. 가격은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2만9000원.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일식당 ‘겐지’에서는 이달 말까지 ‘스시와 사시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시미(생선회)와 튀김, 우동 등으로 짜인 ‘사시미 코스’(15만원)와 스시(초밥)와 생선구이, 튀김 등으로 구성된 ‘스시 코스’(10만원)가 준비됐다. 일품 요리로 사시미는 10만∼15만원, 스시는 4만5000∼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