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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온라인’ 대만 상용 서비스

엠게임은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나이트온라인’이 대만에서 오픈과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이트온라인’은 대규모 국가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대만 게임사 게임플라이어와 계약을 맺고 지난 27일부터 현지 서비스명 ‘신 무사전기(新 武士傳奇)’로 오픈 및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플라이어의 린롱이 대표는 “나이트온라인은 최신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게임시스템과 박진감 있는 대규모 국가전이 대만 유저들에게 큰 호감을 주기에 충분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여 신작게임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나이트 온라인은 현재 국내뿐만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으로 5년 만에 다시 대만에 진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예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 및 게임아이템 판매가 시작되어 해외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국내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한 장수 게임으로 일본,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대만 게임업체 ‘엑스레전드’를 통해 대만 서비스를 실시하여 현지 유저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게임플라이어를 통해 대만에서 5년 만에 새롭게 서비스하게 됐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