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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산 속의 노부부, 요양원 아닌 움막에서 생활하는 사연은?



‘싸인’ 산 속 노부부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는 서로의 팔을 줄로 묶은 노부부, 김일구 할아버지(78세)-정삼순 할머니(74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딴 산 속 움막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이 서로를 줄로 묶은 이유는 눈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를 위한 할아버지의 배려라고.

주변 사람들은 자식들이 몸이 불편한 노부부를 버린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노부부는 자식이 없고 단지 위암에 걸린 할아버지와 녹내장에 걸린 할머니의 요양을 위해 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설명한다.

그러던 중 산나물로 식사를 하던 노부부가 복통을 호소하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노부부에게 1남 1녀의 자식들이 있음이 밝혀지고 자식들은 작년에 노부부를 요양원에 모셨다고 말한다.


또한 치료를 받던 도중 의문의 남성들이 노부부를 모셔가는 모습이 포착되고 사라진 노부부는 요양원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한 요양보호사의 충격적인 노인 학대 모습까지 드러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산 속 노부부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 ‘싸인’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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