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아프리카TV에 대해 "
2·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 당사 실적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크게 상회한 데 이어 향후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및 목표주가 '4만8500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위원은 "
2·4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평균 MUV(월평균방문자수)
는 예상대로 716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0% 가량 감소했지만, 플랫폼 매출액
은 오히려 3.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
3·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평균 MUV가 다시 증가하는 시기"라며 "3·4분기 매
출액은 160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평균
MUV는 다시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그는 관측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
최근 후발 Koo TV 외에도 네이버 TV캐스트, 다음팟TV 등이 인기를 끌면서
아프리카TV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인터넷·모바일TV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면서 "시장 성장에 따라 인터
넷·모바일 선두주자인 아프리카TV의 MUV 및 MUV당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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