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동댐 인근 신발, 휴대전화 두고 60대 실종, 경찰 수색 작업

설날 당일인 28일 오전 0시 6분께 경북 안동댐 인근 월영교 정자에서 A씨(64) 신발과 양말,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A씨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주민이 A씨 휴대전화를 발견, 가족에게 연락했고 가족은 곧바로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27일 오후 10시께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월영교 아래 물속에서 A씨 것으로 추정하는 점퍼와 배낭을 발견했고 배낭에는 벽돌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A씨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현재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월영교 인근에서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29일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수색할 계획이며, 가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