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FFEKT
덴마크의 한 작은 도시에서 높이 45m에 달하는 모래시계처럼 생긴 나선형 산책로를 건설 중이다.
수도 코펜하겐에서 한 시간 거리의 하슬로우시에서 숲을 아름답게 보존 하면서 지역 시민이 쉴 수 있는 나선형 산책로를 건설 중이라고 2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나선형 산책로는 덴마크의 건축 설계 회사 ‘EFFEKT’에서 고안했으며 숲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러운 경사로를 조성해 환경 파괴를 최소하려는 설계다.
/사진=EFFE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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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덴마크의 평균 해발고도는 불과 31m하며 가장 높은 곳은 170m이다. 환경적으로 산이 없는 지형을 극복한 인공적인 경사면을 만든 설계가 돋보인다.
이 산책로의 높이는 최대 45m로 총 산책로는 700m다.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전 경사면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서 360 °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시는 내년 봄에 개장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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