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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이 온다...‘초능력자 아빠’가 되어

류승룡이 온다...‘초능력자 아빠’가 되어


배우 류승룡이 '부산행' 연상호 감독과 손잡고 영화 '염력'으로 새해 극장가 문을 두드린다. 류승룡은 초능력자로 변신한 아빠로 분해, 특유의 울림 있는 연기와 강약 조절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이 호화 배우진을 이끌고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에 숨결을 불어넣어 만든 작품이다.류승룡과 심은경 외에도 강한 신념을 지닌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의 박정민, 루미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의 김민재, 민사장의 배후 홍상무 역을 맡은 정유미까지 존재감 강한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이 그려진다.초능력자 신석헌 역을 맡은 류승룡은 경비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모습부터 염력을 이용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능청스러운 모습까지 깊은 내공과 넘치는 개성, 특유의 유머를 더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지극히 평범했던 석헌의 일상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를 돕기 위해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영화에서 펼쳐질 놀라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청년 사장 루미 역은 심은경이 맡아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생활력을 보여주며 보다 단단해진 매력과 성숙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아빠 류승룡과의 남다른 호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태다.앞서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표적' '명량' '손님' '도리화가'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모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하지만 2017년은 류승룡의 활동이 뜸했다.
다가올 2018년은 '염력'을 시작으로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펼칠 그의 모습이 예상된다. 장동건과 함께 출연한 '7년의 밤' 또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염력'은 내년 1월 말 개봉한다./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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