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황태종 기자】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 섬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월 1~7일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능력 확대 등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약 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예비선 2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38회 늘려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42% 확대해 운영한다.
또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하고, 전산매표시스템을 점검해 승선권 발권에 따른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앞서 설 연휴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구규열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여객 운송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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