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정욱 기자】 원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이동 선별진료소가 5일부터 운영된다.
5일 원주시 보건당국은 원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이동 선별진료소를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시 보건소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이번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세대 미래캠퍼스 기숙사 주차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중국과 일본·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동 검체 채취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선별진료 대상은 중국인 유학생 기 입국자 98명 중 격리 보호가 해제된 46명을 제외한 52명과 일본 및 베트남 유학생 14명 등 총 66명이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앞으로 입국할 244명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426명 가운데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은 84명, 중국으로 출국했던 유학생은 342명이며, 기 입국자 98명을 제외한 입국 예정자 244명 중 237명은 현재 입국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