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정읍서 선거운동원 2명 교통사고 사망…선거운동 전면 스톱

민생당 유성엽 후보 운동원 남녀 2명 
윤준병, 유성엽 선거운동 중단 애도

정읍서 선거운동원 2명 교통사고 사망…선거운동 전면 스톱
정읍·고창 선거운동 전면 스톱…운동원 2명 교통사고 사망. 사진=뉴시스 DB


【파이낸셜뉴스 정읍=김도우 기자】전북 정읍에서 선거운동원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21대 총선 정읍·고창 지역구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이들을 애도했다.

12일 민생당 유성엽 후보는 이날 오전 정읍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20대 남녀가 캠프 선거운동원으로 밝혀져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40분께 정읍시 금붕동의 한 도로에서 A(20)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동승자인 B(20·여)씨와 함께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이들은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 후보측 선거운동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유성엽 후보 측은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한편 윤준병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명을 달리한 젊은 운동원을 애도하는 뜻으로 윤준병 후보 캠프의 유세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