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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청소년 위한 '2020 대극장 올패스' 500매 한정 판매

세종문화회관, 청소년 위한 '2020 대극장 올패스' 500매 한정 판매
세종문화회관 '2020 대극장 올패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2020 대극장 올패스'를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한다.

'대극장 올패스'는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처음 도입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올패스 티켓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작품 중 뮤지컬 '모차르트!'와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등 2개 공연을 약 80% 할인된 1만8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걸작으로 올해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준수, 박은태, 박강현, 신영숙, 김소현, 손준호 등이 출연한다.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합창음악의 매력을 발산하고 합창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친숙한 멜로디의 다양한 장르 음악을 모아 합창으로 풀어내고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를 더해 기존 합창음악회의 틀을 깬 공연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합창으로 듣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국내 영화음악을 합창곡으로 재구성해서 선보인다. 영화 '신세계'와 '변호인', '대호' 등 영화에 직접 참여한 정현수 작곡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대극장 올패스' 티켓은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 후 구매 할 수 있다. 1인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을 한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대극장 올패스를 준비했다"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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