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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못버린 트럼프 부정선거 주장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미련 못버린 트럼프 부정선거 주장 이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부정선거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여전히 대통령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양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어제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풀턴 카운티와 조지아주 유권자 사기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미공개 투표사기, 투표용지 폐기, 주 밖의 유권자, 사망자 유권자 등 질문에 답하기를 꺼리거나 대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조지아주 공화당원들은 풀턴 카운티에 만연한 정치적 부패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그의 충견 제프 던컨 부주지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그들은 위대한 조지아 사람들의 수치다"고 덧붙였다.

한편, CNN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선거 부정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