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소녀시대 효연. 효연도 이날 김씨 글에 반박하며 이 사진을 SNS에 올렸다.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SNS를 통해 소녀시대 효연을 지목해 주장한 내용을 두고 효연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반박에 나섰다. 김씨의 글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다.
효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며 “클럽 안에 서로 꼬실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마약을 투약하고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오늘까지만 참을 것이고 이번에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말 안하면 호구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SNS에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 x 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효연이 클럽 버닝썬에서 디제잉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