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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구글, 구글파이낸스에 가상자산 탭 신설

[파이낸셜뉴스] 구글의 주식, 환율, 금 시세 등 각종 경제 지표를 한번에 제공하는 구글 파이낸스(finance.google.com)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세를 제공하는 가상자산 전용 탭이 새로 생겼다. 전세계 구글 사용자들은 굳이 가상자산 거래소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구글 사이트 안에서 바로 가상자산 시세와 거래량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글 파이낸스 안에 가상자산 탭이 신설되면서, 구글 사용자들은 클릭 한번으로 주식 시세, 환율 정보 등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파이낸스의 가상자산 탭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LTC) 및 비트코인캐시(BCH) 등 주요 가상자산 정보가 제공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가상자산이 지속적으로 주류 자산 클래스에 편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포스트] 구글, 구글파이낸스에 가상자산 탭 신설
구글의 주식, 환율, 금 시세 등 각종 경제 지표를 한번에 제공하는 구글 파이낸스(finance.google.com)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세를 제공하는 가상자산 전용 탭을 신설했다.
골드만삭스, 가상자산 거래 창구 운용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 거래 창구 운용에 나선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8년 가상자산 거래 창구를 신설해 운용할 계획이었지만, 규제 문제로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르면 3월 중 비트코인 선물 및 역외시장 차액결제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s) 서비스를 제공할 전용 창구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팀은 글로벌 시장 부서 소속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머스터디 등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탐색하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포스트] 구글, 구글파이낸스에 가상자산 탭 신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 거래 창구 운용에 나선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8년 가상자산 거래 창구를 신설해 운용할 계획이었지만, 규제 문제로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사진=뉴스1
日 최대 인터넷쇼핑몰 라쿠텐, 가상자산 결제 도입

일본 최대 인터넷쇼핑몰 라쿠텐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쿠텐은 가상자산 자회사인 라쿠텐 월렛을 라쿠텐의 결제 앱과 통합해 가상자산을 직접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및 이더리움(ETH)의 지갑을 라쿠텐페이 계정과 연동해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최소 결제 단위는 1000엔(약 1만582원)이고, 한달 결제 상한선은 약 10만엔(약 105만원)이다. 라쿠텐은 법정화폐, 전자화폐 및 가상자산 간 전환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글로벌포스트] 구글, 구글파이낸스에 가상자산 탭 신설
일본 최대 인터넷쇼핑몰 라쿠텐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티뱅크 "비트코인, 국제 통화 될 수 있는 티핑포인트에"

글로벌 투자은행 시티뱅크가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를 보유하면서, 비트코인은 국제무역을 위한 선택 통화가 될 수 있는 티핑포인트에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티뱅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티핑포인트에 위치했다"며 "글로벌 무역의 우선 통화가 될 수도, 투기적 붕괴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티핑 포인트는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를 말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최근 테슬라나 마스터카드 등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주류 편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