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제주시, 도내 첫 현수교 '용연 구름다리' 보수공사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 점검…21~27일 출입 통제

제주시, 도내 첫 현수교 '용연 구름다리' 보수공사
제주시 용담2동 소재 용연 구름다리.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용담2동 한천 하류에 있는 용연 구름다리 보수공사를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제주시는 매년 2회 이상 용연 구름다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바닥판 보수와 케이블 녹 제거, 하부 정비작업을 위해 이 기간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제주시, 도내 첫 현수교 '용연 구름다리' 보수공사
제주시 용담2동 소재 용연.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용연 구름다리는 1967년에 만들어진 도내 첫 현수교다.
제주시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마을 간 보행로를 연결하기 위해 용연 구름다리를 2005년 새롭게 조성됐다. 나무로 연결돼 있는 용연구름다리는 용연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그림의 한 폭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규모는 연장 52m·폭 2.6m이며, 통행자가 다리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