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오른쪽)과 김태환 경북대 수의과대학장이 5월 28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회의실에서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f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5월 28일 오전 경북대 수의과대학 회의실에서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협력 △임상실습과 학술적 교류활동 협력 △산학협력기관 상호지원과 공동 활용에 대한 협력분야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으로 최고의 동물 보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상호 공존과 공동 번영을 모색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최근 동물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움직임이 확산되고 반려동물과 공존을 위한 인식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사회 활동을 통한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최고의 동물보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보건관리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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