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MS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벤처캐피탈(VC) 투자지원,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이용을 위한 크레딧 제공,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
트러스트버스는 가상자산 투자자가 스마트폰 및 가상자산 지갑의 개인키를 분실할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를 복원해주는 전문 서비스 '마스터키'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키에선 개인키를 기기 내 메모 앱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대신, 키를 암호화 후 여러 금융 클라우드에 분산 저장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동시에 간단한 개인인증을 통해 손쉽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러스트버스는 이번 MS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마스터키 서비스를 MS 파트너들과 제휴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금융 블록체인 프로토콜 회사인 R3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NFT) 등으로 블록체인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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