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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또 신고가, 나스닥지수 2거래일 연속 하락[서학개미모닝리포트]

애플 주가 전장보다 0.54% 상승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MS도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
파월 의장 "최근 일플레이션 급등 일시적"

[파이낸셜뉴스]

애플 주가 또 신고가, 나스닥지수 2거래일 연속 하락[서학개미모닝리포트]
애플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fnDB

애플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2.41% 오른 149.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장에 이어 하루만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모델의 생산을 최대 9000만대로 20% 늘릴 것을 조립업체들에 요청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날 신고가를 기록했다.

MS 주가는 전장보다 0.54% 상승한 282.51%을 기록했다. 애플처럼 사상 최고를 또 다시 경신했다. MS는 윈도 운영체제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44포인트(0.13%) 상승한 3만493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12%) 오른 4374.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70포인트(0.22%) 내린 1만4644.95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우지수는 3만5000선에 근접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회복이 완성될 때까지 미국 통화정책은 경제를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시적이다"고 평가했다.

애플 주가 또 신고가, 나스닥지수 2거래일 연속 하락[서학개미모닝리포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P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