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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잭 도시, 트위터 떠났다...비트코인에 올인?

[파이낸셜뉴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직을 사임했다. 올 초 "비트코인(BTC)에 전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잭 도시가 비트코인 사업에 본격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잭 도시는 이메일과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가 설립자와 창립자로부터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사임을 알렸다. 잭 도시의 후임으로는 현재 트위터 CTO인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rawal)이 트위터의 CEO로 공식 선임됐다. 잭 도시는 2022년 중반까지 트위터 이사직은 유지한다. 잭 도시는 트위터 CEO 사임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올 초 "비트코인에 집중하기 위해 트위터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에는 잭 도시의 또다른 회사 스퀘어를 통해 탈중앙화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한 백서를 공개하는 등 비트코인 사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 중이다.

[글로벌포스트] 잭 도시, 트위터 떠났다...비트코인에 올인?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직을 사임했다. 올 초 "비트코인(BTC)에 전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잭 도시가 비트코인 사업에 본격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CNBC "전문가들 NFT 너무 급하게 성장...투자 회의론 나와"

올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NFT의 투자에 대한 회의를 제기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NFT 시장이 엄청난 과대광고와 투기로 너무 빠르게 성장, 지금은 시장에 진입하기에 나쁜 시기라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CNBC는 NFT 및 디지털자산 추적 서비스 댑레이더(DappRadar) 분석을 인용, "올들어 NFT 거래량은 3분기 동안 3만8000% 증가한 107억달러(약 12조 7544억원)를 기록했다"며 "전문가들은 엄청난 과대 광고와 추측으로 너무 빠르게 성장한 시장에 진입하기에 나쁜시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유럽 4대 은행 중 하나인 라보뱅크(Rabobank)의 아시아태평양 금융시장 연구책임자 마이클 에브리(Michael Every)는 "이는 모든 거품 패러다임의 정점인 신격화 현상일 것"이라며 "특히 젊은 층을 움직이는 역동성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해도 불안감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포스트] 잭 도시, 트위터 떠났다...비트코인에 올인?
올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NFT의 투자에 대한 회의를 제기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NFT 시장이 엄청난 과대광고와 투기로 너무 빠르게 성장, 지금은 시장에 진입하기에 나쁜 시기라는 것이다. /사진=뉴시스
가상자산 시장, '오미크론' 공포 떨고 일제히 상승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큰 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세만 보면 지난 주말 코로나19 '오미코론' 변이 바이러스 발견으로 인한 공포를 떨어낸 분위기다.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3.47% 상승한 5만8180달러(약 6935만원)을 기록중이다. 이더리움도 5.04% 올라 4450달러(약 530만원)에 거래중이다. 가상자산 뿐 아니라 미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자산 시장이 빠르게 오미크론 공포를 극복하고 있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68% 오른 3만5135.78로, S&P500은 1.32% 상승한 4655.12로, 나스닥은 1.88% 오른 1만5782.8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텔레그래프 주요 데이터 포인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조정이 끝났음을 시사한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글로벌포스트] 잭 도시, 트위터 떠났다...비트코인에 올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큰 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세만 보면 지난 주말 코로나19 '오미코론' 변이 바이러스 발견으로 인한 공포를 떨어낸 분위기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