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 프라임경제신문, 미래한국연구소,
고성국TV, 이봉규TV 공동의뢰 PNR 조사
윤석열, 호남 제외한 전국에서 이재명 후보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6.9%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15일 나타났다. 윤 후보는 특히 서울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돌파했다.
펜앤드마이크 등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선 후보 5인에 대한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3%,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3.4%,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6.9%포인트 차로 오차범위인 3.1%포인트 밖이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5.6%)과 서울(50.7%)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49.6%), 대전·세종·충청(49.2%), 경기·인천(44.3%), 강원·제주(45.2%) 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20.4%였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 광주·전남·전북에서 67.2%의 지지를 얻으며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펜앤드마이크, 프라임경제신문, 미래한국연구소, 고성국TV, 이봉규TV가 공동의뢰해 100% 무선전화 ARS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