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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문화콘텐츠산업 집중 육성

콘텐츠 기업에 104억 지원, 4개 신규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문화콘텐츠산업 집중 육성에 나서 10개 사업, 104억원(전년대비 25% 증가) 규모의 콘텐츠기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콘텐츠 맞춤형 사업화지원, 인천형 콘텐츠유망기업 발굴·집중육성, 청년콘텐츠 우수인재 양성,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활용확산 사업 등 4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약 2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 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 성장단계별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콘텐츠기업의 성장 및 성공단계의 기업 지원을 확대하며 젊은 콘텐츠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또 급성장 하는 XR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 최초 GIS분야에 메타버스 분야를 도입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콘텐츠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구축하고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발굴·유치해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미래 4차 산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디지털)세계를 연결하는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상용화를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6개 사업에 약 84억원을 투입해 131개사에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23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2022년은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문화콘텐츠산업 환경에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거버넌스와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