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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대1 대담하는 손석희 “저널리즘 입장에서..."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4월 25,26일 오후 8시 50분

文대통령, 1대1 대담하는 손석희 “저널리즘 입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손석희 전 앵커 마지막 인터뷰

文대통령, 1대1 대담하는 손석희 “저널리즘 입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손석희 전 앵커 마지막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를 갖는다. 두 사람의 대담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청와대에서 녹화로 진행되며, 4월 25~26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5년의 임기 동안의 공과를 짚어보는 동시에 회고록의 성격을 갖는다. 특히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이후 차기정권과의 문제 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진다.

퇴임을 목전에 둔 대통령이 두 번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임기를 정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이 얼마만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생각과 심정을 털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담은 대선 직전인 지난 2월에야 양측이 퇴임 전 마지막 대담을 진행하기로 논의가 이뤄졌다. 그 사이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연기되는 등 변수가 생겨 일정이 미뤄진 끝에 결국 퇴임 한 달이 남지 않은 시점에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인터뷰를 맡은 손석희 전 앵커는 현재 순회특파원직을 맡아 일본에 체류 중이며,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5년 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됐던 인터뷰와 토론 이후 처음이다. 대담을 앞두고 손 전 앵커는 “다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저널리즘의 입장에서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 전 앵커와의 마지막 인터뷰 ‘대담-문재인의 5년’은 2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4월 25일과 26일에 방송된다.

방송은 ‘뉴스룸’이 끝난 직후인 저녁 8시 50분부터 80분 동안 진행된다.

한편 JTBC는 타방송사에서 동 시간대에 방송을 원할 경우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하기로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