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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톱10 건설사 도약 견인" 신입사원 90명 채용

DL건설 "톱10 건설사 도약 견인" 신입사원 90명 채용
DL건설이 올해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에게 선물한 '입사 환용 키트'.


[파이낸셜뉴스] DL건설이 톱10 건설사 도약의 신동력이 될 정규직 신입사원 86명을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DL건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3월 진행된 인턴십 형태 공개채용에서는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총 51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이후 이달 1일부터 추가 공개채용을 통해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오는 16일부터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등의 분야에서 근무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신규 현장 착공에 따른 인원 조기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에 맞춰, 향후 대폭 증가할 현장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규 인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이 내부적으로는 DL건설의 톱10 건설사 도약을 이끌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채용을 통해 DL건설은 보다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회사에 대한 더 큰 자부심을 부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병행했다.

면접 과정에서 최근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리버스 인터뷰'를 도입했다. 면접자와 구직자의 역할을 뒤바꾼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원자는 선배 사원에게 회사 및 직무 등을 질문하는 시간과 응원을 받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입사 환영 키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키트는 △황금 명함 △명함지갑 △볼펜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합격자 부모님에게도 꽃바구니와 함께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 카드도 제공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면접은 지원자들의 취업에 대한 깊은 고민, 그리고 당사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청취하는 기회이기도 했다"며 "이를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이 존중받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길 희망하며, 신규 구성원들의 안정적 정착과 무한한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