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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찾은 황병우 대구은행장 "소상공인과 동반성장 노력하겠다"

서문시장 찾은 황병우 대구은행장 "소상공인과 동반성장 노력하겠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4일 임직원들과 서문시장을 찾아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골목상권,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서민과 지역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임직원과 지역 대표 전통시장 서문시장을 찾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서문시장을 필두로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업현장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에 힘쓴다는 방안이다.

특히, 금번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과 만남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고물가, 고금리를 어렵게 극복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서민금융상품의 추가 금리 인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를 비롯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도 신속히 모색 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 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며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