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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해외 유학생 유치 위해 국제직업고 신설 박차

추진협의회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 전남형 모델 개발 논의

전남도교육청, 해외 유학생 유치 위해 국제직업고 신설 박차
전남도교육청은 13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가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13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국제직업고는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단기적으로 기존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025년 3월) △중기적으로 기존 학교를 해외 유학생 특화학교로 전환(2026년 3월) △장기적으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028년 3월)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남형 모델 개발 △해외 유학생 유치 제한 법령 개정 △전남 산업 수요 분석 및 해외 유학생 수요 조사를 위한 정책 연구 용역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인구 소멸에 따른 전남의 산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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