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FC U-23 아시안컵 및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사진=뉴스1
tvN과 tvN스포츠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지난 도쿄올림픽에 진출하며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 성적을 거둘 경우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U-23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지난달 월드컵 2차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서 1승1무를 거두며 소방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또한 U23 대표팀이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도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거둬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tvN과 tvN스포츠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CJ ENM 제공
2024 AFC U-23 아시안컵은 총 4개조, 16개국이 참가해 18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 편성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대한민국은 첫 상대인 UAE(17일 0시30분)를 시작으로 중국(19일 오후 10시), 일본(22일 오후 10시)과 연이어 예선전을 벌인다. 대한민국 경기는 tvN과 tvN스포츠에서, 나머지 경기는 tvN스포츠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OTT 티빙을 통해서도 이번 대회 일부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하이라이트는 tvN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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