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평 부지에 영국 시골 스타일 저택
33억원에 사들여... 성북동 주택은 75억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27)가 미국 베벌리힐스에 대저택을 매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맨션 글로벌은 16일(현지시간)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395만달러(약 54억7075만원)에 새로 단장한 베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산타 모니카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콜드워터 캐년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부지는 1.3에이커(약 1600평)가 넘는다.
저택 내부에는 4개의 침실이 있으며 석재 바닥, 아치형 목재 천장을 갖췄다. 마당은 포도나무와 올리브 나무로 뒤덮여 있고, 수영장을 위한 공간도 있다.
판매자는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디자인 회사다. 해당 기업이 지난해 이 부동산을 236만달러(약 32억6907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대적으로 개조해 영국 시골 저택 스타일로 탈바꿈시켰다.
앞서 리사는 지난해 7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7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규모로, 리사는 지난달 소속사 채널을 통해 이 저택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리사는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회사 라우드(LLOUD)를 설립했다. 이후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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