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레이브'. 레뱅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입 주류 전문 기업 레뱅은 칠레 최고의 와인메이커 펠리페 토쏘와 천혜의 떼루아와의 만남으로 탄생한 얄리(Yali)의 플래그쉽 와인 '엔클레이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얄리는 세계적인 친환경 농축산 기업 아그로수퍼의 창립자인 곤잘로 비알 비알에 의해 칠레의 기원을 기리고자 칠레 마이포 밸리 해안가에 1998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얄리는 칠레 국립 산림 공사 CONAF가 만든 자연 보호 구역의 습지 이름으로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와이너리를 추구하며 2013년 칠레 와인 업계 최초로 친환경 와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엔클레이브'는 얄리의 플래그쉽 와인으로 이름 자체가 특별한 장소나 떼루아를 의미하듯이 얄리의 탐험 정신이 깃든 특별한 와인으로 전통적인 양조 기법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와인이다. 안데스 산맥과 마이포 강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떼루아를 기반으로 하는 엔클레이브 와인은 4개의 포도 품종이 블렌딩 된 전형적인 보르도 블렌딩 와인으로 18개월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 후 12개월간 추가적으로 병 숙성을 거쳐 복합적인 아로마와 구조감이 느껴지고 실키한 탄닌과 피니쉬가 오래 지속되는 와인으로 10년에서 15년까지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이다.
레뱅 관계자는 "얄리의 상징적인 와인을 출시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엔클레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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