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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로 만난 오세훈...무슨 이야기 오갔나?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
정의화 회장 비롯 12명 참석
서울시 발전방안 및 여당 역할 등 논의

국힘 원로 만난 오세훈...무슨 이야기 오갔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용산구 파트너스하우스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의 미래 발전 방안과 여당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세훈 시장(왼쪽 네번째)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 상임고문단을 만났다. 서울시의 미래 발전 방안과 여당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4일 용산구 파트너스하우스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을 비롯해 신영균·김종하·권해옥·목요상·문희·유흥수·김동욱·신경식·최병국·이윤성·김무성 등 당 원로들로 구성된 상임고문단 총 12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현재 서울시는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임고문단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의 중진으로 맡은바 역할과 책무를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보수가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서 함께 모여 나라 걱정도 하고 서울시민을 위한 제안도 했다"며 "오세훈 시장이 서울을 잘 경영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찬에 앞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상임고문단에게 글로벌 톱5 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서울시의 비전과 시민 중심 정책들을 소개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