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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출범…제도 개선 자문 등 활동

부산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출범…제도 개선 자문 등 활동
19일 오후 3시 ‘부산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출범식’이 열리는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자치경찰 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을 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 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오후 부산경찰청 경찰교육센터에서 ‘부산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부산 자치경찰이 시민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치안 환경 조성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은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제도 개선’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을 비롯한 자치경찰 사무 분야에 자문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책 모니터링 및 주요 시책 홍보 등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치안 관련 요구와 개선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위원회와 경찰청에 전달해 정책 변화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한다.

출범식은 자문단 위원을 비롯한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자치경찰 주요 업무 설명회, 교통안전 캠페인 ‘안심 손’, 부산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교통정보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정책자문단 출범으로 시민과 경찰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경찰이 함께 만드는 자치경찰의 시작점이라는 것에서 자문단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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