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2025년 경기도 자원 순환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 좋은 공동체가 주관한다.
올해 도내 총 45개 마을이 신청해 심사를 거친 결과, 18개 마을(거점조성 8개·마을활성화 10개)이 선정됐다. 양평에선 양서면 용담1리 새마을회(거점 조성)와 대야초등학교 생태환경위원회(마을 활성화)가 선정돼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받는다.
용담1리 새마을회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나눔 장터 운영, 생활 쓰레기 일부 품목 배출함 설치 등을 추진한다. 대아초 생태위는 지역 내 폐기물 문제를 고민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자원 재사용과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송혜숙 양평군청 청소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 순환 의지가 빛을 본 결과”라며 “선정된 두 마을이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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