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제이제이가 건강 루틴 중 하나로 ‘고압산소케어’를 소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이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할리우드 셀럽들과 운동선수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압산소케어를 체험 중”이라며 꾸준한 이용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최근 가족에게 종양이 생긴 일을 계기로 더 깊이 연구하게 됐다”며 “주 5회, 90분씩 받는 케어를 2주쯤 지나면서부터 수면 질이 좋아지고 회복이 빠른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 줄리엔강도 부상 회복에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전한 만큼 운동과 건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고압산소케어, 운동선수와 셀럽들의 새로운 관리법
고압산소케어는 약 2기압의 고압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체내 산소 농도를 높이고, 미세혈관까지 산소를 공급해 신생혈관 형성과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호날두, 네이마르, 켄달 제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고압산소케어가 노화의 생물학적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를 연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일명 ‘리버스 에이징(역노화)’ 케어로도 주목받고 있다. 텔로미어는 세포 노화와 직결된 DNA 구조로,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 감소로 건강관리에 도움
또한 고압산소케어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해 세포 손상과 노화를 유발하며,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운동 후 고압산소케어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고압산소케어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높여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
운동량이 많거나 회복력이 필요한 이들, 혹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제이제이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며 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고압산소케어의 이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건강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회복 솔루션으로 고압산소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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