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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유미코아와 배터리 전구체 공급계약

에코앤드림, 유미코아와 배터리 전구체 공급계약
에코앤드림 전구체. 에코앤드림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용 전구체(pCAM)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미코아는 벨기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기술 기업이다.

특히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과 협력 관계 중요성을 강조하며 두 회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파트너로서 함께 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열린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 준공식에 유미코아 배터리소재부문 인사들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협력관계 강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미코아 관계자는 "에코앤드림 전구체 공장은 최첨단 저탄소 제조 공장을 통해 고품질 생산과 최고 수준 환경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달 준공한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는 연간 3만t 규모로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시운전 및 고객사 검증 샘플을 생산 중이다. 새만금캠퍼스에 이미 정상 가동을 하고 있는 청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구체는 유미코아 한국공장을 거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전기차에 탑재된다.
에코앤드림은 미국 IRA와 'Non-FEOC'에 적합한 밸류체인 구축을 마친 상태다.

에코앤드림은 청주 공장에서 생산한 전구체를 유미코아에 공급 중이며,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하게 될 전구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계약 물량은 청주 공장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하게 될 물량 모두 납품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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