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빅뱅 출신 승리가 최근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사업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승리는 3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한국을 뜬다 떠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국에 거주중이고 해외는 기존 지인들을 만나거나 결혼식 참석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지 사업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기업 3세에 아는 사람 있다고 하는데 없다”며 “해외 지인이 많다보니 오가며 만날 수 있는데 다시 뭔가를 하려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출소 후 2년이 지났지만 현재 어떤 경제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승리는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비판하는 게 재미있나보다.
저를 승리라고 안 부르고 ‘패배’라고 부르는 게 마치 ‘밈’ 처럼 재미있나보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어떠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행동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18년 11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한 법률 위반(횡령) 및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된 뒤 2023년 2월 출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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