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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선거 운동 준비 처참한 수준 …현수막·유세차도 실종"


민주 "국힘, 선거 운동 준비 처참한 수준 …현수막·유세차도 실종"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재명 후보 대형 사진 걸린 민주당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외벽에 이재명 후보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2025.5.12 superdoo82@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선거 운동 준비는 엉망을 넘어 처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김문수) 후보 이름도 없는 피켓과 선거 운동복을 착용한 선거 운동원들이 돌아다니고 현수막도 유세차도 실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 운동 기간 중 사소한 사건 사고야 늘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렇게까지 전면적으로 준비가 안 된 선거 운동은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김 대변인은 "선거 운동 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정당이 어떻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거냐"며 "이번 대선이 끝나면 인수위 없이 정부를 바로 꾸려야 하는데 그런 것은 알고나 있냐"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국힘이) 내란 정부의 실패를 그대로 다음 정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준비된 후보와 졸속 후보의 대결"이라고 짚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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