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숙명여대에 4억7천만원 기부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숙명여대에 4억7천만원 기부
지난 9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열린 '문주현 강의실' 명명식에서 문주현 회장(오른쪽)과 문시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숙명여대에 4억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최근 문 회장의 이름을 딴 '문주현 강의실'을 프라임관 203호에 조성하고 명명식을 열었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은 현재 부동산개발, 신탁, 리츠, 캐피탈 등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 회장은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발전기금을 글로벌탐방단 장학금(4억원),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연구지원기금(7000만원) 등으로 활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여성 연구 활성화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문 회장은 “돈을 벌면 수익 일부를 후배들에게 꼭 돌려주겠단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숙명여대에서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시고, 좋은 강의실에 제 이름을 붙여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경험을 쌓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