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 라운지 전광판.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화 기반 가상자산거래소(원화마켓) 빅2인 두나무와 빗썸의 1분기 경영 성적표가 나왔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16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1.5%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963억원,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빗썸은 매출액은 1947억원으로 40.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6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3% 증가했다.
한편 두나무는 이날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비상장 사업 부문을 증권플러스비상장 주식회사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두나무가 증권플러스비상장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며,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 0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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