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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대만 관광박람회서 B2B, B2C 홍보 동시 시작

현지 여행사 통해 여행 상품 판매
개별여행객 대상 플랫폼 홍보 진행

강릉시, 대만 관광박람회서 B2B, B2C 홍보 동시 시작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23일 개막한 2025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글로벌 마케팅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TTE)에 참가, 대만 여행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강릉시는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강릉 여행상품 판매를 위한 B2B 상담에 집중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박람회 부스 운영과 이벤트를 통해 개별여행객 모객을 위한 FIT 플랫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만의 주요 여행사 6곳과 B2B 상담을 진행하며 상시 및 계절별 강릉 여행 상품을 현지 여행사에서 원활히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릉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공동마케팅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박람회장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류 관광 명소를 소개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새롭게 공개하는 외국인 FIT(개별여행객) 플랫폼을 홍보하고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개막 첫날인 이날 2시간 만에 플랫폼 회원 가입자만 200명에 달해 당일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대만은 강릉의 주요 관광 타깃 시장으로 여행사를 통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최근 트렌드인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해 현지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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