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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코리아, 고은경·김장현 신임 MD 파트너 승진 임명 [fn마켓워치]

보험·생성형 AI,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 반영
소비재 및 M&A·기업 재무 전략 MD 파트너 신규 영입

BCG코리아, 고은경·김장현 신임 MD 파트너 승진 임명 [fn마켓워치]
사진 좌측부터 고은경, 김장현 MD 파트너 (사진 제공=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매니지먼트 컨설팅 기업 BCG 코리아는 고은경 파트너와 김장현 파트너를 신임 매니징 디렉터 & 파트너(Managing Director & Partner, 이하 MD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BCG 코리아는 대표 파트너(Managing Director & Senior Partner) 7인, MD 파트너 19인을 포함한 총 26인의 대표 및 MD 파트너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대표 파트너 및 MD 파트너는 글로벌 BCG의 등기임원으로서, 회사의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글로벌 CEO 선출 및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번 인사는 BCG 코리아가 최근 수년간 이뤄낸 외형적 성장과 시장 내 영향력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사회·인구 구조 변화 속 저성장·고금리·제도 리스크 대응이 시급한 보험 산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생성형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는 AI·디지털 분야에서 MD 파트너 승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고은경 신임 MD 파트너는 보험 및 금융 산업 분야 전문가로, 보험사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최적화(Balance Sheet Optimization) △ALM · SAA 전략 재설계 △회계 및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등 다수의 주요 전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클라이언트의 재무 및 리스크 혁신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 최근 보험업계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 및 PMI(Post-Merger Integration) 자문과 컨설팅 지원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컴플라이언스 영역에서 BCG의 전문성을 확장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장현 신임 MD 파트너는 테크놀로지, 디지털 & AI 부문 전문가로,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IT 및 디지털, AI 전략 수립 △시스템 개발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IT 비용 및 역량 진단 △중장기 IT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금융, 통신, 유통 등 여러 산업군에서 디지털 기반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근 금융과 통신 산업 전반의 AI 및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고도화에 주력하며, 디지털·테크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BCG 코리아는 국내 소비재 시장과 M&A 및 기업 재무 & 전략(Corporate Finance & Strategy) 분야의 시장 동향 및 산업 흐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태희, 김낙승 MD 파트너를 영입했다.

지난해 11월 BCG 코리아에 합류한 안태희 MD 파트너는 약 20년간 소비재 및 유통 산업에서 브랜딩·마케팅 전략, 글로벌 전략, 신사업 개발 등 폭넓은 자문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패션, 화장품, 식음료, 럭셔리, 호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기업의 성장 전략을 이끌어왔다.

김낙승 MD 파트너는 지난 5월 BCG 코리아에 합류했으며, 국내외 여러 산업에서 M&A, 포트폴리오 운영, 밸류업 전략 등 전방위 재무 자문을 수행해왔다.
또한 복잡한 거래 구조나 인수합병 과정에서도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형준 BCG 코리아 대표는 “이번 MDP 승진은 BCG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내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사와 함께 BCG 코리아는 격변의 불확실성과 저성장이 교차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기업과 함께 산업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정교하게 해결하고, 전략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컨설팅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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