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어초밥 먹다 어항에 빠뜨렸다'는 인증샷이 국내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이 '연어초밥'은 심해 갑각류 갈고리벌레로 밝혀졌다. 루리웹을 비롯한 국내 커뮤니티에 '연어초밥 먹다 어항에 빠뜨림...'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어항 속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연어초밥과 흡사한 물체가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연어회와 비슷하게 주황색, 흰색이 교차하는 줄무늬가 있고, 검은색 눈과 흰색 다리가 있다. 누리꾼들은 "연어보단 새우랑 더 비슷한데?", "새우초밥이 걸어 다니네", "귀엽다", "새우초밥 땅에 떨어뜨리면 저렇게 되는데", "새우처럼 먹을 수도 있는 건가?" 등 의견을 남겼다. 이 사진의 출처는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수족관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측이 홍보를 위해 올린 트위터 게시물임이 확인됐다. 일본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서는 '살아 있는 연어초밥'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아쿠아마린 후쿠시마의 심해 생물 담당자는 일본 아사히신문 위드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진 속 생명체는 갈고리벌레로 2017년 처음으로 3개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전시 개체는 홋카이도현 깊은 바다 800m~1200m 지점에서 어민에 의해 의도치 않게 혼획(어획 대상이 아닌 어종을 잡는 일)됐다고 덧붙였다. 갈고리벌레가 '살아 있는 연어초밥'이라 불리며 인기를 끈 데 대해 담당자는 "이런 생물 존재와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갈고리벌레 일부 종은 어류 입 속에 살며 어류의 혀를 갉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인턴기자
2021-07-29 10:27:25상반기 대게를 초저가에 선보여 고급 갑각류 대중화에 앞장선 이마트가 이번엔 대형 랍스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인 2마리, 전점 1만 마리 한정으로 캐나다산 900g~1㎏ 대형 랍스터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마리 3만1500원에 판매한다. 1만 마리 한정 행사이며 준비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이마트는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활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으며, 현지 협력사와 직수입 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축소,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활랍스터는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900g~1㎏ 크기로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300~450g 크기보다 약 2~3배 큰 사이즈다. 적당한 살과 부드러운 육질로 별도의 소스 없이 찌기만 해도 랍스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랍스터 등 고급 갑각류는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며 대중화됐다.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랍스터, 대게 등 고급 갑각류 매출은 올해 상반기 141% 신장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갑각류 전체 매출 중 고급 갑각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19년 7.5%에서 20년 상반기 21.3%로 확대 됐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저렴하게 선보인 대게를 모두 완판 시키며 고급 갑각류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이마트는 지난 4월과 5월에는 러시아산 활대게 각 40t, 총 80t을 100g당 3780원~3800원에 판매해 4일만에 모두 판매했다. 지난해 한해 이마트에서 판매한 대게 총 물량인 25t의 3배가 넘는 압도적인 대량매입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마트 김상민 수산 바이어는 “대게에 이어 캐나다산 대형 활 랍스터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소비자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7-16 09:15:38【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꽃게와 새우의 양식 확대를 위한 갑각류 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꽃게와 새우의 생산량 감소에 따라 국내에서 양식할 수 있는 갑각류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갑각류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꽃게는 양식이 가능하지만 국내 생산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젓새우는 양식이 안 된다. 대하는 조건이 까다로워 어민들이 양식을 기피하고 있다. 시는 국·시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내년 9월까지 옹진군 영흥면 소재 수산자원연구소 내 건축면적 1160㎡, 지상 3층 규모로 연구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꽃게와 새우의 생산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어 자원회복이나 양식 산업화를 위해 유용 갑각류의 어미 관리 및 지속적인 종자생산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의 꽃게·새우 등 갑각류 생산량은 2012년 1만8509t, 2013년 1만4494t, 2015년 1만717t, 2017년 9497t 등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국내에서 양식될 수 있는 한국의 유용 갑각류 어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속성장, 내병성 등이 탑재된 종자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3-04 10:32:00고급 수산물로 여겨졌던 랍스터와 킹크랩 등 수입 갑각류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시장이 넓어지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킹크랩과 랍스터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267%, 26% 매출이 늘었다. 최근 수입 갑각류 수요가 크게 늘면서 홈플러스는 3개월 전부터 러시아 킹크랩, 노르웨이 스노우크랩 등 고급 수산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 털게의 경우 지난달 통관을 마치고 홈플러스가 이번에 처음 판매를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마트를 통해 러시아 털게(5만원), 노르웨이 스노우크랩(7000원), 러시아 킹크랩(4만원)을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현지에서 가두리 양식을 통해 직접 키운 랍스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미국 메인주에서 항공 직송한 랍스터 총 18만 마리를 판매했다. 이마트 역시 미국산 활 랍스터를 항공 직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2-05 08:36:05정글의 법칙 이기광 (사진=방송캡처) ‘정글의 법칙’ 이기광이 갑각류 알레르기를 극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아누하섬에서 물없이 생존 24시간을 보내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기광은 팀 닥터와 상의 끝에 알레르기 약을 상비한 상태에서 어렸을 때부터 앓아온 갑각류 알레르기에 맞서 크레이피시 회를 먹었다. 이에 이기광은 “죽기 전에 두 번 다시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음식이다”며 “오늘의 경험이 갑각류 알레르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아 남자구나, 피하려고 하지 않는구나, 부딪혀서 이겨내려고 하는구나, 정신력이 강한 친구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김규리와 이기광은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11 20:38:57정글의 법칙 이기광 (사진=방송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이기광이 코코넛크랩으로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 최초 선택 생존인 ‘솔로몬의 선택’을 이어가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류담이 잡아온 코코넛크랩을 익혔고, 김병만은 코코넛크랩이 다 익자 다리를 뜯어 유일한 홍일점 김규리에게 줬다. 이후 김태우는 C가 두 번 들어간다는 이유로 더블 CC라고 이름을 붙이며 기대감을 높였고,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이기광만이 먹고 싶지만 걱정을 표했다. 이기광은 “찐 것은 상관없다”라며 먹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병만에게 코코넛크랩을 한 점 받다들고는 망설이다 입안에 넣은 후 “게맛살보다 맛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기광은 자신은 못 먹는 내장을 맛있게 먹는 멤버들을 보며 부러워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두홍이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03 23:13:30비스트 이기광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비스트 이기광이 갑각류 알레르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그룹 비스트의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이기광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기광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법칙-솔로몬 제도’ 편에 새 게스트로 합류하게된 것.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 편과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풋살 편 등을 통해 '체육돌'로서 존재감을 발산한 이기광의 활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가지고 있는 ‘갑각류 알레르기’는 정글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이기광은 “사실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가지고 태어난 이후 지난해까지도 한 번도 입에 대질 않아서 아예 맛 자체를 몰랐다”며 “그래도 이번에 정글에 가게 된 만큼 개인적으로 조금씩 도전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도 자꾸 먹다 보면 조금씩 내성이 생겨서 괜찮을 거라고 말씀하시더라. 직접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심한 거 같진 않다. 아무래도 날 것으로는 힘들 고 불로 익힌 건 먹을 만 했다”고 설명했다. 곁에 있던 동료 멤버 양요섭은 “최근에도 해물된장찌개를 먹게 해봤는데 아무 탈 없이 잘 먹더라. 예전에는 국물만 먹어도 무척 알레르기 증상이 심했었다”고 말했고 이기광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정글에서도 알레르기 약과 함께 라면 괜찮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스트는 일본에서 하이터치회 및 영상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 중에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10 08:01:38롯데마트가 오는 19일까지 전점에서 국산 홍게 미국산 활 랍스터 등 갑각류를 시세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갑각류는 지난해 일본발 방사능 공포로 원거리 수산물에 대한 수요증가와 소비자 소득수준 향상, 대형마트 간 '랍스터 전쟁' 등으로 인해 대중 수산물로 거듭나면서 롯데마트 전체 수산물 중 매출로 2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높았다. 롯데마트는 '국산 홍게(1마리/350g 내외)' 2만 마리를 사전 계약을 통해 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5600원에 선보인다. 일반 행사가격은 7000원이다. 현지 어장 시즌종료로 인해 랍스터 물량이 적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미국산 활 랍스터(1마리/450g 내외)'도 신한·KB국민·현대카드 결제 시 시중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1만4400원에 전점 5만 마리 한정으로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는 갑각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리 부위만을 별도로 무게 단위로 판매한다. '러시아산 킹크랩 다리(100g/냉동)'를 4900원에, '캐나다산 대게 다리(100g/냉동)'는 3500원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4-02-12 10:37:32이기광 갑각류알레르기 (사진=해당 영상 캡처) 이기광이 갑각류알레르기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꽃게와 관련된 갑각류 알레르기에 대해 소개하던 중 영상을 통해 자신의 갑각류알레르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기광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음식을 먹으면 기도가 붓는 느낌이 난다”라며 “또 호흡곤란이나 몸 전체에 가려운 간지러운 증상이 생긴다”라고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기광의 갑각류알레르기는 팬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그는 "팬들이 내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아는지, 내 도시락에는 해물이나 갑각류를 다 빼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기광이 속한 비스트는 지난 7월 '섀도우'로 컴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19 22:52:33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63씨월드는 갑각류 30여종 1000여마리를 전시하는 ‘세계 갑각류 특별전’을 오는 11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가족들이 ‘스트로베리 크랩’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z사진=박범준기자
2006-09-10 18: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