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 덕분이다. 시장에서는 '삼천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2807.6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8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4일(2828.11)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은 2290조원에 육박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8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1673억원 순매수로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모두 1조322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점 경신을 이끌었다. 범위를 6월 전체로 넓히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4조4550억원에 달한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순매수와 코스피 방향성 간의 상관계수는 83%에 이른다”며 “지수 성과를 결정 짓는 수급주체인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시가총액 기준)도 34%로 평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은 813조9850억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5%를 기록했다. 코스피의 외국인 비중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36.8%까지 상승한 바 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 이탈 시기와 재유입 시기로 구분했을 때 반도체, 자동차, IT하드웨어, 조선, 화장품을 중심에 두고 업종별 투자전략 수립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비디아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가운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급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도 각각 3218억원어치, 1595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 상승은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확산 기대에 따른 반도체 랠리와 수출주 상승세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증시 상승세를 지속해 3000선을 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김대준 팀장은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와 기업 이익 회복으로 완만한 상승세는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삼천피로 가기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 강화와 금융투자소득세 재논의 등 제도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코스닥지수는 이날 0.43% 내린 857.51에 장을 마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20 16:53:32[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일 피앤이솔루션에 대해 2차전지 최대 수혜주로써 올해 창립이래 최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만58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문제 대두로 전기차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되면서, 2차전지 필수 활성화장비를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피앤이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증가에 따른 2차전지 활성화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대폭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창립이래 최대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이 전망된다”며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기차시장 석권을 위해 앞다투어 고효율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1위 활성화장비(포메이션장비 MS40%, 싸이클러장비 65%)업체인 동사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DS투자증권은 피앤이솔루션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5%(1891억원), 35.8%(241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창립이래 최대 실적 규모다. 2차 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는 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어 반드시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그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서 기능을 한다. 전 센터장은 “전기차시장의 본격확대로 인해 중국 및 한국 이차전지업체로부터 2차전지필수 활성화장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동사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대폭 증가추세에 있다”며 “ 이러한 가운데 동사는 지난 4년간 평균 PER이 15.4배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예상 PER은 9.5배인 피앤이솔루션의 주가는 상승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6-01 09:34:52DS투자증권은 16일 비에이치에 대해 중소형 OLED패널 시장 세계 1위 삼성디스플레이의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만2200원을 제시했다. 비에이치는 스마트폰, OLED, 전장부품, 외에도 첨단 IT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인 FPCB(Flexible PCB) 및 RF-PCB(Rigid Flexible PCB)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세계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의 Y-OCTA(삼성디스플레이의 내장형 터치 패널(터치 일체형 패널) 제조기술로 터치스크린센서를 박막봉지에 직접 부착해 터치 스크린 기능이 내재화 함) 제조기술에 사용되는 RF-PCB를 공급하면서 동사의 기술과 양산성이 입증됐다”며 “또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국내 고객사의 수요 및 내년 북미향 고객사의 모든 플래그쉽 모델에 OLED 채용 확대가 예상되면서, FPCB 전문 기업인 동사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협력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사업 성장을 호재로 꼽았다. 실제 비에이치는 주요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용 FPCB 메인 벤더로서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다. 권 연구원은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판매 실적과 사업 성장은 FPCB 및 RF-PCB를 공급하는 동사의 매출 실적 개선에 동반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외 OLED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중소형 OLED 패널 양산 시점이 늦어 짐으로써 안정적인 수율 및 양산 능력을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사업 성장성이 전망되고, 현재 북미향 고객사의 OLED채용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동사의 주력부품 RF-PCB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유일한 베트남 전체 공정 확보로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 베트남에 선제적 투자로 국내 FPCB 경쟁업체 중 베트남 현지 전체공정 생산라인을 보유한 기업은 비에이치가 유일하다. 차후 추가로CAPA 증설을 계획 중이며, 현재 국내 최대 CAPA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다년간 협업함 으로써 신속한 대응과 물류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보여진다”고 봤다. 그러면서 “경쟁업체 대비 인건비용 및 기타 원가 절감을 기반한 원가 경쟁력 유지 및 지속적인 CAPEX 투자가 전망되면서 매출 및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이 외에도 5G 및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사업 확장 가능성으로 비에이치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16 08:58:00DS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국내 유일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 보유업체로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만37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구글, BMW, 텐센트,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한국에서도 자율주행차 개발 지원이 확대 중“이라며 ”실제 지난 4월5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달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시는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5G 기반의 자율주행차의 시험 운행을 지원중이다. DS투자증권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관련 법안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한국에서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봤다. 전 센터장은 “최근 자율주행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야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동사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외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산업부의 자동차 야간 장애물 감지나, 자동긴급 제동(AEB)용 초소형 적외선 MEMS칩 개발 중이어서, 자율주행차의 진정한 수혜주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10 09:37:58DS투자증권은 20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전기차·수소차 최대 수혜업체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8만97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3년간 DCLC 매출이 연평균 113% 급증했다"며 "전장용 및 산업용 MLCC(적층형콘텐서) 수주가 증가하고 공급 부족으로 판가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산업인 5G와 IoT 신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3년간 EPS(주당순이익) 역시 연평균 18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삼화콘덴서가 2013년 개발한 DCLC는 자동차의 배터리 전압을 상승·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커패시터로 전압에 따른 용량 변화율이 적은 세라믹 소재를 유전체로 사용하고 있다. 전 센터장은 "자동차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정도지만 전기를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의 경우 4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20 10:38:20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피앤이솔루션에 대해 2차전지 관련 업체중 가장 저평가 됐고, 올해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창립 최대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문제가 부각되고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 되면서, 2차전지 필수 활성화장비를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수주 증가로 창립최대 실적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2차 전지의 생산공정은 크게 전극 공정과 조립 공정, 그리고 활성화(Formation)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2차 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는 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며, 반드시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그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서 기능을 한다.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서 포메이션 장비는 2차전지 다채널 동시시험 장비를 의미하며, 싸이클러장비는 2차전지 성능, 수명검사, 시험평가를 하는 장비이다. 피앤이솔루션은 포메이션장비 국내 MS 40%, 싸이클러장비 MS 65%를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 된다는 것이 토러스투자증권의 진단이다. 전 센터장은 “올해도 중국발 수주증가에 따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한 1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해 46.6% 증가한 172억 원으로 추정돼 창립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지난해 납품했던 중국 2차전지관련 업체들인 국련, 완샹, 등에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꼭 매수 해야 되는 종목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8 09:09:39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원에서 3만37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가 자율주행 필수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국내 유일 제조업체이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달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율주행의 필수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한 아이쓰리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군수용 레이저 레이더(LADAR) 센서모듈 개발과제도 진행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진정한 수혜주로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부터 창립최대 실적을 매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설립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2018기준 86.6%)와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센서(6.3%)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0 09:29:45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에이치엘비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임박한 만큼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6만5700원을 제시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주식의 가장 큰 모멘텀은, 단언컨대 임상 3상의 결과 발표다. 임상 결과가 어떻든 간에 발표 이전에 주가는 급등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 올해 5~6월 경 동사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위암 임상 3상 Top line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ORR이나 PFS등의 항암제의 주요 지표들이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발표 두달 전인 지금은 가장 큰 모멘텀이 생기는 시기라고 볼 수 있으며, 매수의 적기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토러스투자증권 따르면, 과거 젬백스를 비롯 올해 4월이후 임상 3상 결과발표를 앞둔 메지온 또한 고점을 계속해서 경신 하고 있다. 특히 리보세라닙은 전세계 학계와 임상에서 검증된 약이며, 경구형이며 부작용이 적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글로벌에서도 중국처럼 오프라벨 처방 매출이 클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동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진행하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의 간암 미국임상”이라며 “임상 3상부터 시작하기 위해 FDA와 협의 중이며, 만약 3상부터 시작하게 된다면 동사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03 09:18:42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일부 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등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동사는 신규 사업을 모빌리티, 금융, AI, 블록체인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출퇴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카풀 서비스와 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 전기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카카오T 바이크’ 등을 출시해 전 세계 승차공유시장에 발맞추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M은 BH엔터, 제이와이드, 숲엔터 등을 인수하여 이병헌, 공유, 한효주 등 100여 명의 배우군을 확보하면서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카카오 자회사 하시스는 미용실고객관리 프로그램 ‘헤어짱’과 미용실예약관리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미용실용 스마트미러 ‘미라보’를 판매하는 엘리비젼과 MOU를 체결했다. 터치, 두피진단기, 카드결제기 등 I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미러 ‘미라보’는 국내, 일본 특허에 이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특허까지 확보한 상태다. 전 센터장은 “카카오가 스마트미러에 고객 통합 솔루션을 접목시켜 새로운 미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일부 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동사는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2018년 신규사업관련 인건비 및 마케팅비 등의 대규모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며 ”2018년 신규사업 영업손실액은 2101억원으로 인건비 1556억원, 마케팅비 545억원이었으나 필요한 인력은 대체로 마무리되었고 마케팅 비용증가세가 둔화될 예정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6 09:18:59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예정된 임상 이벤트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7만2000원을 제시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경쟁사 대비 2배의 이익창출력과 경쟁사 수준의 신약후보물질’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라며 “그간 동사는 연간 1000억 이상 순익을 내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였으나 업계 2위인 한미약품과 녹십자와 비교했을 때 순이익 창출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동사주가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이유는 신약에서의 약점이 그동안 이익창출력의 장점까지 가린 탓”이라며 “그러나 올해 신약후보물질인 ‘레이저티닙’의 상반기 임상 2b상 발표 예정과 조건부 시판허가 등으로 상당한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스파인바이오파마와 2440억 규모의 계약을 맺은 퇴행성디스크치료제 ‘YH14618’, 올해 길리어드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치료제의 비임상도 올해 종료되는 등 호재가 많다는 진단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을 각각 1조6370억원, 695억원, 1173억원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계약금 약 250억원, NASH치료제 계약금170억원이 올해 인식될 예정이며, 작년 실적쇼크의 원인이던 유한화학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 모멘텀과 실적기대감이 있는 지금을 동사의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2-27 1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