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아내 김건희씨의 임용 지원서 허위 경력 및 수상경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무슨 교수 채용이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시간강사라는 거는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 채용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노총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어디 석사과정, 박사과정 이런거 얘기 하는것이고 시간강사는 공채가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건희씨 논란이 교수 임용 비리 등과 같은 중대 사안이 아니라 시간강사나 초빙 교수 모집의 단순 지원서 성격으로 사안을 분리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대학에 아는 사람 있으면 시간 강사 어떻게 뽑는지 한번 물어보라"며 "겸임교수라는건 시간강사다. 무슨 채용비리 이러는데, 이런 자료를 보고 뽑는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시라고"고 했다. 그는 또 김건희씨의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재직 경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출근 어쩌고 하는데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건 출근을 하는게 아니다. 그런 현실을 좀 잘 보고 관행 등에 비춰보고 좀 하라"고 했다. 김씨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은 수원여대, 안양대 이력서 지원 두건이다. 김씨의 안양대 제출 이력서에는 2004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수상자로 기재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 초빙교수 지원서가 수상과 재직 경력 허위 기재 의혹으로 논란이 커졌다. 2002∼2005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로 재직했고, 2004년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과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기재했으나 협회가 2004년에 설립됐고 수상 경력도 일부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1-12-15 16:47:33[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지난해 8월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으로 대학 내 강의 기회를 얻지 못한 강사와 신진연구자 등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강사를 채용한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 강사 인건비 49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 중 40개교 내외를 선정해 1년간 강사 강의료와 고용·산재보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국고 지원금액과 동일 금액 이상 마중물로 지원해야 한다. 강사법 시행으로 강의 기회를 잃었거나 석·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신진연구자가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사는 주 6시간 이하 원칙으로 최대 9시간까지 강의 가능하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에 평생교육 강좌 인건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대학들은 강의 기회 상실 강사 및 신진연구자 등을 채용해 오는 9월부터 강의를 개설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 △강좌 개발 △운영계획 △강사모집 및 지원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세부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와 국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오는 7~8월 국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5-14 12:21:25내년부터 대학강사에게 법적으로 교원신분이 부여되고 임용시 1년 이상 채용하는 규정이 유지된다. 교육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대학 강사의 신분과 처우를 개선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학별로 교육과정운영상 필요에 따라 위촉되던 시간강사를 폐지하는 대신 '강사'를 신설해 교원지위를 부여했다. 임용기간은 강사 임용 기간 안정적으로 복무하도록 하는 기존 강사법의 취지를 유지해 강사채용과정에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안정성을 강화했다. 보완 강사법은 기존 강사법과 같이 임용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실제 대학 교육과정 운영상 불가피한 경우 임용기간의 예외를 허용해 1년 미만으로 임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무분별하게 임용기간의 예외를 인정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년 미만 임용할 수 있는 사유를 직접 법에 명시하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엄격하게 예외를 허용하도록 했다. 보완 강사법에는 '당연퇴직 조항'이 추가돼 강사의 임용기간이 만료된 경우 당연히 퇴직하도록 규정, 대학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했다. 임용기간이 만료되더라도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시 소정의 절차를 거쳐 다시 임용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간소화된 채용절차를 적용할 수 있다. 단 공정성이 담보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또 보완 강사법은 학생지도 및 연구를 '강사의 임무'로 규정시, 강사에게 과도한 실적을 요구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을 고려해 강사의 임무를 '학생교육'으로 명시했다. 임용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에 대해 소청심사를 청구할 권리도 부여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1-10 17:30:37대졸 미취업자를 방과후학교 강사로 투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일석이조 사업이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교육멘토'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부산행복한학교가 손잡고 대졸 미취업자 200명을 선발, 방과후학교 강사로 채용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 멘토들은 사전 연수를 통해 교육 지원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다진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12시간 초등학생 학습지원, 독서교육활동 지원, 돌봄 및 놀이활동 등을 한다. 청년 멘토에게는 매월 7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부산시는 또 이들의 장기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민간기업과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돌봄.학습 지원사업을 청년취업과 연결, 교육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 취업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자는 부산거주 대졸 청년(만 34세 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행복한학교 공식 사이트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8-04 17:48:44대졸 미취업자를 방과후 학교 강사로 투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일석이조 사업이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교육멘토’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부산행복한학교가 손잡고 대졸 미취업자 200명을 선발, 방과 후 학교 강사로 채용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 멘토들은 사전 연수를 통해 교육 지원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다진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12시간 초등학생 학습지원, 독서교육활동 지원, 돌봄 및 놀이활동 등을 한다. 청년 멘토에게는 매월 70만원씩 급여가 지급된다. 부산시는 또 이들의 장기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민간기업과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돌봄·학습 지원사업을 청년취업과 연결, 교육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 취업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자는 부산거주 대졸 청년(만34세 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행복한학교 공식 사이트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8-04 13:26:38교직원으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시간강사와 취업준비생 등으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장학재단 이사장, 전 대학 교수 등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모 장학재단 이사장 김모씨(76)와 전직 서울 A대 교수 오모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모씨(52·여) 등 38명에게 "서울에 있는 A대를 인수, 이름을 바꿔 개교할 예정인데 학교 발전기금을 내면 교수나 교직원으로 임용해 주겠다"고 속여 2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피해자는 대부분 평생교육원이나 대학에서 근무하는 시간강사, 또는 취업준비생 등 고학력이지만 안정된 직장이 없는 이들이었다. 김씨는 과거 교수로 재직할 때 알게 된 제자 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 자신이 향후 A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속이고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과거 A대 교수로 재직한 오씨를 범행에 끌어들여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했고 교수·교직원 임용장을 허위로 제작해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실제 학교를 인수할 생각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수 임용이 절박한 시간강사와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종사자 등의 심리를 악용한 범죄"라며 "피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애초에 학교를 인수할 능력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5-12-08 14:03:33인천시교육청은 예산 부족으로 내년부터 배치하지 않기로 했던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를 재검토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당초 누리과정 등 대규모 지출 부담이 가중되면서 재정난이 심해져 200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유지해온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채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와 학교 폭력 예방 등 스포츠 강사 제도의 순기능이 사라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재검토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스포츠 강사의 대량 해고에 따른 생계 곤란 문제 등 각계의 우려를 고려해 심도 있게 재검토 한다는 방안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작성되는 10월 중에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114명의 인건비 중 80%에 해당하는 16억9600여만원을 부담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09-27 10:46:01교육전문기업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이 운영하는 재수전문종합학원 청솔학원(www.cheongsol.com)은 2014년도 강사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국어,수학, 영어, 사탐, 과탐, 논술 및 제2외국어 등 전분야에 걸쳐 강사를 모집하며 전형은 1차 서류심사, 2차 시범강의, 3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청솔학원 홈페이지(www.cheongol.com)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1차 서류면접 합격자에 한해 2차 시범강의 면접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강사 공개채용을 통해 신규 임용된 강사들은 청솔학원 9개 직영학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투스교육 정수근 학원사업본부장은 "청솔학원은 지난 20년간 학생들과 함께하려는 강사들이 핵심동력이 돼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역량있는 강사들이 학생들을 중심에 둔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청솔학원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08-26 09:44:33영어강사직종에 대한 채용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강사전문취업포털 강사닷컴에 따르면 현재 자사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이력서 2858건의 희망직종을 분석한 결과 전체 52개 직종 중에서 '영어강사'가 27% (774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인 입시보습-전과목 264건에 비해 3배 가량 많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24%, '30대'의 34%, '40대 이상'의 29%가 영어강사를 희망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제 1순위 직종으로 꼽았다.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현재 게재중인 2932건 중 38%(1114개)가 영어강사 채용공고로서 구인시장 역시 영어강사를 채용하려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을 필요로 하는 분야도 어학원, 입시학원, 보습학원, 취업대비학원, 일반초중고교, 특수학교, 영어캠프 등으로 타 과목에 비해 다양하다. 이러한 뜨거운 영어강사 채용열기와 함께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3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회화전문강사를 2300명 추가 해 100% 배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전문영어강사 채용공고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2011년 초등학교의 영어수업 시수의 증가와 함께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가 중고교 1학년에 내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수능을 치르는 2018학년부터는 외국어영역이 국가영어능력평가, 이른바 말하기 평가가 도입되는 NEAT 시험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이와 관련된 과목 및 강사의 증가도 예상된다. 강사닷컴 최인녕대표는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서비스하고 있는 강사닷컴은 강사채용시장의 리더라는 의무감을 가지고 향후 영어교육시장의 채용동향과 이슈에 보다 민감하게 귀를 기울이며 구인구직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해 서비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2-11-30 09:32:09청솔학원(www.cheongsol.co.kr)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수능과 논술 분야의 ‘2011년 신규ㆍ경력강사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수능(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사회탐구ㆍ과학탐구)과 논술(인문ㆍ수리ㆍ과학)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시범강의 순서로 전형이 진행된다. 접수는 청솔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시범강의 파일을 갖고 있는 지원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다음달 14일에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합격자에 한해 2차 시범강의를 실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서울 강남 재수종합학원 등 8개 청솔 직영학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2011-09-20 10: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