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SG닷컴과 서울대학교가 건강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플랫폼과 교육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사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SSG닷컴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건강 문화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의과대학 교수),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리는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은 연구,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고도화하고, SSG닷컴은 플랫폼 내 안내 배너와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먹거리 개발에도 협력한다. 쓱닷컴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의 영양·건강 전문가 자문을 받아 상품 완성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첫 협업 캠페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채소와 과일 섭취를 주제로 진행된다. 권장 섭취량 이상으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인구가 줄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하루 100g의 기적'을 슬로건으로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기농·무농약·저탄소 인증 과일 중심의 기획전도 함께 마련한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협업이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캠페인과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29 09:38:54[파이낸셜뉴스] #직장인 전 모씨(34·여)는 얼마 전부터 이유 없이 허리 통증이 생겼다. 곧 괜찮아질 거라 참고 지내왔는데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전 씨는 평소 다리를 꼬거나 짝다리 짚는 습관으로 인해 양측 허리에 균등하게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서 통증이 심해진 것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다리 길이의 차이나 골반의 틀어짐 또는 골반의 높이 차이가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지하철이나 커피숍, 사무실 등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다리 꼬고 앉아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 많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 자세로 서 있다 보면 양측에 골고루 힘이 실리지 못해 한쪽에만 추간판변성, 후관절염 등의 퇴행성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 변화가 점점 심해질 경우 퇴행성 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스커트가 한쪽으로 돌아간다면 골반이 틀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운동이나 교정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만곡이 진행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도 척추 건강에 좋지 않다. 우리나라는 좌식 생활문화로 인해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것이 흔한 생활습관 중 하나다. 양반다리가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의자에서도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을 지속하는 경우도 흔하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늘어나고 바깥쪽 근육은 뭉치게 된다. 이 습관이 지속될 경우 자연히 팔자걸음으로 걷게 되는데, 팔자걸음을 걷는 이유는 허리가 약해 무의식적으로 다리에서 안정감을 찾기 위함이다. 그런데 팔자걸음은 허리에 부담을 주고 허리통증으로 이어지면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50대 이상이지만 평소 잘못된 자세가 지속될 경우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양방향척추내시경과 같이 자신의 뼈와 인대, 근육을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양방향 내시경은 수술 후 흉터가 작아 회복 속도가 빠르고, 고령자나 만성질환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는 물론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에 적용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척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다리를 꼬거나 짝 다리로 서 있는 자세, 양반다리 등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질환은 물론 퇴행성 관절염, 요통 및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평소 꾸준한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유연성과 주변 근육을 키워두는 것이 척추 건강에 좋다. / 이근호 원장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정형외과 전문의)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01 15:21:3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콕 응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집 밖이 위험한 것 같아 집 안에서만 생활한다고 반드시 안전하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황혜림 과장은 "겨울철 특성상 가정에만 머물러 있음에도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우려되는 질환들이 있다"며 "대부분 사소하지만 지키지 못하는 습관들로 조금만 신경 써서 개선한다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건조한 실내공기로 비염 악화 낮은 온도와 차가운 바람을 피해 문을 닫고 장시간 온열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제대로 환기를 하지 않아 건조하고 탁한 공기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곰팡이나 진드기 등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존에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심한 경우 두통, 후각 감소, 부비동염, 인두염, 중이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겨울철은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대기 속 습도가 매우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차가운 실외와 따뜻한 실내의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피부 속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져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주름, 탄력 등의 피부 노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 공급 등 관리가 필요하다. ■온열기기로 인한 저온화상 위험 날씨가 춥다보니 실내 온열기기나 전기장판 등을 사용하다 화상을 입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잠 잘 때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화상을 입어 피부가 쓰리고 아픈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되도록 신체에 바로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몸 속도 건조해지는 탓에 충분히 수분이 섭취되지 않는 경우 소변 내 칼슘, 인산, 요산, 수산염 등이 뭉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수용액 형태로 소변과 함께 배출돼야 하는 성분들이 수분 부족으로 신장에 머무르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신장, 방광, 요도 등에 결석이 발생하면 빈뇨, 잔뇨감, 절박뇨 등 배뇨장애나 요로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실내환경 만들어야 겨울철 건강한 실내생활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도를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여 체감온도를 높이도록 한다.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 역시 관리해야 한다. 40∼60%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아침, 점심, 저녁, 요리 전후 등 하루에 3∼4회 가량 반드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건조한 계절인 만큼 생각날 때마다 물을 먹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과 같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샤워하도록 하며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등을 통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구성하도록 하며 카페인이나 술은 삼가는 것이 좋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2-05 19:56:05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은 1~2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LG생활건강과 자회사, 협력회사 임직원의 자녀가 참여하는 ‘빌려쓰는 지구캠프’를 개최했다. ‘빌려쓰는 지구캠프’는 LG생활건강의 청소년 사회공헌활동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유엔(UN)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접목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자회사와 협력회사의 임직원 자녀, 대학생 멘토 등 100여명이 참가해 기후 변화 시대에 SDGs를 이해하고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SDGs 중 기후 변화와 대응, 건강한 삶과 복지, 글로벌 파트너십 등의 주제를 다루는 ▷SDGs 습관게임 ▷UN세계기후 협상게임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세안·손씻기·분리배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에코라이트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주체로서 자신의 생각과 다짐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와 나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배웠다. 또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 세계 청소년 문제 등을 공유하며 세계 시민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직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가르치지 못한 생활 습관 교육을 대신하고, 자녀들은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LG생활건강은 1박2일간 성실히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기념 선물, 봉사시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 제도를 협력회사로 확대해 임직원 자녀의 빌려쓰는 지구캠프뿐만 아니라, 복지몰, 스포츠관람, 독서통신, 사이버교육, 협력회사의 휴게시설 조성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동반성장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2018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5년 연속 획득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8-02 10:06:41건강기능식품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아실리코리아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인 '퍼플캠페인(Purple Campaign)'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퍼플캠페인'은 아실리코리아의 대표상품인 '퍼플부스트(Purple Boost)'를 활용한 캠페인으로 신청한 날로부터 15일간 매일 퍼플부스트를 섭취한 후 본인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건강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성인남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5개 이상의 게시물을 업로드한 참여자 중 좋아요와 덧글 수 가 많은 순으로 익월 10일 5명씩 선정해 각 10만원을 증정한다. '퍼플부스트'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6와 세계각지에서 공급받은 다양한 부원료 퍼플티, 마키베리, 히비스커스, 마테, 과라나를 함유하고 있으며 물 또는 스파클링 워터와 함께 섭취하기 용이한 과립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실리코리아 담당자는 "작은 생활습관 하나만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건강하게 변화하기 시작한다"며 "15일간의 가이드라인과 '퍼플부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퍼플캠페인'은 연중 상시 참여가 가능하며, 아실리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5-29 08:20:35【대구=김장욱 기자】따뜻한 날씨로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자외선 및 꽃가루와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때다. 자칫 따뜻한 날씨에 속아 눈 관리를 소홀히 하다 보면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되면서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생활 속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을 대비하고 눈을 보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오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나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눈에 접촉해 결막을 자극하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눈에 뭐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눈부심 현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때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염, 각막궤양 등이 나타나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같은 증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외출 후 반드시 양치질과 손,발 세안을 철저히 하고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통해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세안 시 면봉타입의 눈꺼풀 세정용품으로 속눈썹 부위의 기름샘 입구를 잘 닦아 주어 눈 주변 청결을 한 번 더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더라도 가급적 눈에 손을 대거나 비비지 말고 생리식염수나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야 한다. 임성아 대구누네안과병원 각막센터 원장은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많이 착용하는데 호흡기뿐 아니라 눈 건강도 꼭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렌즈 착용 횟수를 줄이고,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쉬워 인공눈물 점안, 눈꺼풀 세정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 실외 활동, 아이들 눈 건강 예방에 효과적 최근 연령대별 근시 유병률을 보면 심각한 수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근시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0~9세 어린이의 근시비율이 약 37%를 차지했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 지고 밖에서 뛰어 놀 시간이 부족해 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외활동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한 봄에는 야외 활동을 통해 적절한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 비타민D가 합성돼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발달과 근시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평소 생활 속에서 아이 눈이 피로하지 않게 책을 볼 때는 보조 전등을 이용해 방 전체를 밝게 유지하고 책은 눈과 최소 30~40㎝ 간격을 두고 바른 자세로 보게 하는 것이 좋으며 낮 동안에 야외활동을 하는 등 평소에 아이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임 원장은 "아이 시력은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고 성장기에는 시력 변화가 많고, 시 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5-03 14:57:29LG생활건강이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오는 3월부터 진행함에 따라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20일까지 빌려쓰는 지구스쿨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 '화장' '양치' '설거지' '세탁' 그리고 '진로교육' 등을 9개의 교과목으로 설계해 중학교 정규 수업과정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0여개교 1만2천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3월~6월, 9월~12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개월간 1일 1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 중학교 소속 교사가 빌려쓰는 지구스쿨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팝업창을 통해 지역 및 교육 일정을 선택하고, 교사 정보와 학교정보, 교육희망과목 등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연내 서울, 경기, 충남, 대전 지역의 총 1만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LG생활건강 임직원 300여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과목별 강사로 참여하여 임직원 진로연계 멘토링도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아낼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세안습관, 도전! 뷰티전문가, 양치습관, 설거지습관, 머리감기습관, 세탁습관, 손씻기습관, 분리배출습관, 도전! 주니어 마케터 등 습관 및 진로와 연관된 총 9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중 6개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과목별 담당교사로 사전교육을 마친 LG생활건강 임직원 강사들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강명희 교수팀과 함께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학교에서 수업으로 직접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계 및 감수를 진행하고,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물 절약, 제품의 적정량 사용 등을 강조하는 환경기반의 융합형 습관교육을 만들었다. 향후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을 서울시, 전국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의 인성 및 창의성에 도움을 주며,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1-11 09:55:47코웨이가 '2016 FN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는 일을 넘어,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워터케어, 에어케어, 바디케어, 슬립케어의 라이프 케어(Life Care)를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Coway = The life Care Company'를 정립했습니다. 이런 비전을 고객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더 라이프케어컴퍼니로서의 코웨이가 소비자와 교감하고픈 브랜드가치 및 브랜드 약속을 전달하고자, 2016년'라이프 케어, 코웨이' 캠페인을 두 편의 시리즈물로 기획해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우리 삶을 구성하는 집안의 모든 환경이 서로 연결되고 순환될 수 있도록, 그래서 집이라는 지구가 최적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케어하는 '집이라는 지구편', 고객의 작은 행동 하나까지 살펴보고 분석해서 고객에게 딱 맞춰진 케어를 제공하겠다는 '가족이라는 인류편'을 선보였습니다. 이를통해 코웨이가 지향하는 라이프 케어의 핵심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박용주 마케팅본부장 앞으로도 코웨이는기본적인 것이지만, 제대로 누려야 할 깨끗한 물과 공기, 편안한 수면을 위한 맞춤형 케어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코웨이는 고객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늘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1-23 17:44:44LG생활건강이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중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우고역량을 강화하는 '2016 교사직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 전국 60여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과수업으로 진행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교육청이 주관하는 여름방학 교사직무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LG생건측은 설명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LG생활건강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 ‘화장’ ‘양치’ ‘설거지’ ‘세탁’ 그리고 ‘진로교육’ 등을 9개의 교과목으로 설계하여 중학교 정규 수업과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과학전시관 동부분관(면목동 소재)에서 중학교 교사 30명 대상으로 ’빌려쓰는 지구스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통해 ▲올바른 습관교육을 위한 교사 지도 역량 강화 ▲ 진로를 연계할 수 있는 기업 직무 이해 제공 ▲ 습관 교육 직접 경험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이 진행되는 3일동안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 개발배경, 교육과정, 세안습관, 도전! 뷰티전문가, 양치습관, 설거지습관, 머리감기습관, 세탁습관, 손씻기습관, 분리배출습관, 도전! 주니어 마케터 등 습관, 환경, 진로와 연관된 총 9개 과목이 진행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8-03 09:59:12소아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1일 '바른 성장' 캠페인 진행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과 내원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청소년 자녀의 바른 성장에 대한 부모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보호자 137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이들의 약 51.8%(392명)와 30.8%(233명)가 각각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자녀의 성장 문제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했다. 보호자의 시간 부족과 자녀의 시간 부족을 원인으로 답변한 비율은 각각 약 23%(173명)와 21%(159명)였다(757명 답변, 복수 응답 문항). 이번 설문 조사에는 소아청소년 자녀의 식습관 관리, 운동 관리, 수면 관리 등에 대한 항목들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식습관 관련으로는 '편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44%, 592명)'이 소아청소년 보호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것으로 나타냈다. 이어 '식사량 부족(26.2%, 353명)'과 '패스트푸드 및 길거리 음식 섭취(23.5%, 316명)' 순으로 조사됐다(1,345명 답변, 복수 응답 문항).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특히 성장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에게서조차 운동과 수면 시간이 권장 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 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자녀의 성장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의 약 79%(516명/652명)가 자녀의 운동 시간이 주 3시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녀의 운동 횟수에 주 3회 미만으로 응답한 비율도 약 46%(297/647명)로 나타났다. 성장 발달 문제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의 약 83%(451명/545명)는 수면 시간이 권장 시간인 9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수면에 대해 걱정을 가진 대상자의 50%(303명/606명)와 약 39%(235명/606명)가 각각 'TV시청 또는 스마트폰 및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와 '학업에 대한 부담 및 스트레스'를 자녀의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양승 홍보이사(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성장 문제를 가진 아이들 상당수에게서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모의 지도 하에 생활 습관 관리가 잘 이뤄질 경우, 경제적 부담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자녀의 성장 문제를 예방 및 관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의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부모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바른 성장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바른 성장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 설문조사를 비롯해 공익광고와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0-21 14: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