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 민간인을 위한 구호품이 반입됐다. 21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품이 라파검문소를 통해 반입됐다. 그간 가자지구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전면 봉쇄 및 보복 공습으로 고립됐고 구호품 반입 필요성이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AFP통신은 이날 오전 10시 14분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이집트 국경 라파검문소에서 가자지구로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라파검문소는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다. 이번 개방은 전쟁 발발 2주만에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트럭 20대 분량의 구호 물품을 1차로 가자지구에 반입하는 데 조건부로 합의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21 16:39:48[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간 국경이 21일(현지시간) 개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 측은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S)를 통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가 열릴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외국인들이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도록 이 통로가 얼마나 오랫동안 열려 있을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21 15:23:31[파이낸셜뉴스] 한 민간인이 자신을 ‘상급부대 장교’라고 사칭하며 최전방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허가 없이 넘나드는 일이 발생했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강원도 민통선의 한 검문소에서 민간인 남성 20대 A씨가 차에 탑승한 상태로 통과를 요구했다. A씨는 자신이 상급 부대인 군단 소속 장교라고 주장하며 검문소 근무를 서던 병사들을 윽박질렀다. 검문소 근무를 서던 병사들은 A씨가 민통선 내 부대의 지명을 언급해 일단 A씨를 통과시켜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신원 통보와 확인 등 민간인의 민통선 출입에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A씨가 검문소를 통과한 것이다. A씨의 검문소 통과 후 검문소 근무 인원들은 A씨가 말한 이름을 가진 장교가 상급 부대에 없음을 확인하고서야 수색에 나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약 30분가량 통제구역 내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민통선 내 검문소 1곳까지 총 2곳의 검문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거 민통선 내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한 예비역으로 밝혀졌다. A씨는 조사에서 “자신이 복무하던 부대에 다시 가보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경 등 관련 기관은 A씨의 진술내용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A씨에게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2020년 11월 철책을 넘어 귀순했던 북한 이탈주민이 같은 방법으로 월북한 이른바 ‘재입북’ 사태가 일어났던 곳과 동일한 육군 22사단의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사단은 지난 2012년 북한군 병사 1명이 철책과 경계를 넘어 귀순하는 과정에서 직접 소초 문을 두드린 ‘노크 귀순’ 사건, 2021년 북한 주민이 헤엄쳐서 월남하는 과정에서 군이 그를 제때 포착하지 못한 ‘오리발 귀순’ 사건 등이 일어난 곳이 있는 사단이다. 22사단은 책임 구역 길이가 다른 전방 사단보다 길고 유일하게 산악 지대와 해안 경계까지 모두 담당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곳이다. 다만 이번 사건은 근무 중 경계 태세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3-06 20:21:23[파이낸셜뉴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씨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폴란드 국경수비대 건물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폴란드로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가 검문소를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A씨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하던 중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된 뒤 폴란드 국경검문소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외교부는 A씨가 현재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당국과 협력해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미 한차례 우크라이나 입국을 거부당했기 때문에 재입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검문소 밖에서 A씨를 넘겨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나 A씨는 지속해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원하며 이들과 접촉을 거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군인의 경우 신규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입대 전 여권을 갖고 있으면 소속 부대장의 승인을 받아 해외에 나갈 수 있다. A해병은 이 절차를 어긴 채 출국했고 공항에선 이 같은 사실을 일일이 확인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모든 장병들에게 해외 및 국내여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A해병의 경우 해외여행 30일 전 반드시 국외여행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승인 절차없이 출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는 오픈채팅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상황을 거론하며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A씨가 무사히 우리 당국에 인계돼 귀국할 경우 군무이탈 및 무단출국 관련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돌아가면 무거운 처벌도 각오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3-23 23:30:23[파이낸셜뉴스] 22일 오후 우크라이나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다며 출국한 현역 해병대 병사 1명의 신병이 현지 당국에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22일 오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접경지의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신원조회를 대기하던 A씨 추정 남성의 신병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확보됐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A씨가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우리 외교부 직원 등 관계당국이 신원 확인을 위해 현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당국의 A씨 신병 확보 여부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어서 어떤 상황 파악이나 특이조치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22일 A해병이 최근 오픈 채팅방에 '우크라 의용군에 참전하겠다'는 글을 남겼으며, A해병의 가족이 확인한 결과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한 뒤 버스를 타고 우크라이나 접경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한지 5개월 가량된 A해병은 지난 13~20일 휴가 기간이 끝났으며, 부대 측이 복귀 전 코로나 검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현역 군인의 경우 신규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입대 전 여권을 갖고 있으면 소속 부대장의 승인을 받아 해외에 나갈 수 있다. A해병은 이 절차를 어긴 채 출국했고 공항에선 이 같은 사실을 일일이 확인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모든 장병들에게 해외 및 국내여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A해병의 경우 해외여행 30일 전 반드시 국외여행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승인 절차없이 출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는 오픈채팅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상황을 거론하며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A씨가 무사히 우리 당국에 인계돼 귀국할 경우 군무이탈 및 무단출국 관련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돌아가면 무거운 처벌도 각오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3-22 20:19:16서울경찰청은 오는 15일 예고된 전국민중행동 집회와 관련해 주요 집결지를 차단하고 엄정 사법처리에 나서겠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15일 민중총궐기 집회를 앞두고 서울역 등 도심권에서 다수의 집회와 행진을 신고한 뒤, 대규모 인원의 상경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청과 경찰은 이들이 신고한 집회 44건(8013명)을 모두 금지 통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매년 개최했던 민중총궐기 대회 규모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원 집결이 예상되는 데다가 전국에서 상경한 참가자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찰은 집결이 예상되는 주요 도심에서 가용 가능한 전국의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해 집결 자체를 차단할 예정"이라며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규모 불법집회를 개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력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 등 강력 대처하겠다"며 "불법집회를 주도한 집행부에 대해서도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은 전국민중행동 등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도심권 및 여의도권 일대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도심권·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금지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와 방송, 무대차량을 차단할 계획이다. 집회 상황에 따라선 광화문 주변을 통과하는 지하철 및 노선버스의 무정차 통과와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동경로를 미리 확인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 차량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1-14 10:52:17[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오는 13일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등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서울 도심권 일부 도로에 교통통제가 실시될 수 있어 우회도로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권 또는 여의도권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탄핵반발단체 등 총 14개 단체가 세종대로와 종로, 사직로 등에서 집회 및 행진을 개최한다. 이에 경찰은 도심권, 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 운영을 통해 금지 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 방송, 무대차량은 서울 내 진입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집회 상황에 따라 도심권은 사직로·세종대로, 여의도권은 국회대로·여의대로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 또는 노선버스의 무정차 통과와 차량 우회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이동경로를 미리 확인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를 따라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11-12 13:17:44[파이낸셜뉴스]집회 금지 통보에도 민주노총이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하겠다고 하자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노조원 집결 차단을 위해 서울 도심에 59개소 검문소를 설치했다. 이날 경찰은 오전 7시께부터 서울 시내 주요 도로와 다리에 검문소와 경력을 배치했다. 경찰관들은 경광봉을 들고 한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차량들을 살펴봤으나, 검문을 시작한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께까지 집회시위 차량으로 의심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역 전체 검문소에서 검문받은 차량에 대해서 경찰은 정확한 수치를 집계 중이다. 민주노총은 "아직까지 일정에 변동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경찰은 물론 중앙정부도 집회 차단에 나설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 브리핑을 열어 "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서울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연일 300명대를 기록해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의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375명 이후 30일 334명, 이달 1일 347명 등 사흘 연속 300명을 넘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7-03 10:43:09【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민북지역 상수도 5단계 확장사업과 연계해 전진교(파평면 두포리 일원) 검문소 입구에 대기차로를 신설해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북지역 출입 시 검문대기로 인한 교통체증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민북지역의 마을과 군부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제3땅굴과 도라산 등에는 관광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민북지역 상수도 5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전진교 입구 상수관로 확장 구간에 검문대기 차량 대기 차로를 신설했다. 전진교에 위치한 검문소는 약 100미터 정도 짧은 1개 편도로만 접근할 수 있어 검문차량과 영농출입차량이 혼재해 교통체증이 발생돼 왔다. 특히 이 구간의 차량지체현상은 국도37호선 하부 굴다리를 지나 두포교차로까지 이어져 심각한 교통체증을 초래했다. 성동현 상수도과장은 ”민북지역의 상수도 확장사업과 연계해 시민의 오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는 1석2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균형발전, 상생하는 파주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24 10:53:31[파이낸셜뉴스]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집회가 시작됐다. 보수단체인 '애국순찰팀'은 이날 오전 차량 9대를 동원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수감 중인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방역조치를 규탄했다. 이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인 서초구 아파트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까지 행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다른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 역시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차고지까지 도착하는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외에도 서울 시내 집회도 신고했지만 불허 결정이 내려지자 1인 시위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시내 곳곳에 90개 검문소를 설치하고 불법집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집회 참석이 우려되는 관광버스를 검문하기도 했고 실제 시위허가 없이 집회에 참석하려 한남대교를 넘는 차량을 저지했다. 다만 1인 시위를 내세우며 서울 시내에 진입하려는 집회참석자와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심에서 이날 오전에만 관광버스 2대를 포함해 20여대의 차량이 불법 시위 시도 차량으로 적발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10-03 13: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