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경남도정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남위원회가 ‘경남도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1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남도정 4개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6.13지방선거 당선 이후 민선 7기 출발을 위해 경제혁신민생위원회와 새로운경남위원회 등 투트랙 전략으로 인수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김 지사의 공약사항과 도 주요업무 등을 토대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도정비전과 △‘다시 뛰는 경남 경제·사람 중심 경남 복지·함께 여는 혁신 도정’의 3대 목표 △12개 전략 및 46개 과제를 담아 ‘도정4개년 계획’ 초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보고했다. 새로운경남위원회가 보고한 ‘도정 4개년 계획’은 경남 경제를 회복시키고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복지·문화·환경 등 도정 분야별 주요전략들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도정 4개년 계획이 앞으로 경남도정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항해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도정 4개년 계획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민간의 집단지성과 새로운 동력들을 참여와 소통으로 이끌어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정 4개년 계획’에 대한 보완을 거쳐 이달 중 도민과 도의회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01 15:43:51【파이낸셜뉴스 전국 종합】 임기 반환점을 지난 민선 8기 전국 시도 지자체장들의 후반기 행보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찬·반 행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전반기에는 중앙 정치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던 대권 주자들의 목소리가 후반기를 들어서면서 조금씩 커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진행된 민선 8기 후반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정치색을 조금씩 드러냈다. 오 시장은 이날 "궤변도 그런 궤변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늘어놓으면 안된다"며 "똑같이 나눠주고 싶으니까 결론을 정해놓고 논리를 만들다 보니 그런 궤변도 불사한다. 참 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책의 우수성이나 효과성, 가성비 이런 걸 따지면 기본소득은 안심소득에 범접할 수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그동안 중앙정치에 언급을 자제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오 시장은 아울러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선 "상대방이 품격을 잃을수록 품격은 더 중요한 덕목이 된다"며 "특정인을 지지하기보다 '약자와 동행'을 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훈수를 뒀다. 오 시장은 그러나 대선 도전여부에 대해 "서울시장 하라고 뽑아놨는데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대권 운운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어느 자리에 가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하다"며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임해서 일에 매진하겠다는 취지의 각오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정구역 통합두고 지역간 이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행정 구역 통합을 두고선 전국 지자체장들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른바 'TK메가시티'로 불리는 대구와 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은 행정체제 개편의 표주모델로 새로운 대구경북시대를 위한 통합발전구상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범영남권을 연결하는 'TK·PJ 초광역 철도·전철망'을 구축하고, 대구경제권와 서부산업권, 북부 행정도시권, 환동해권까지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철도망'을 완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출생과 지역의료불균형이라는 국가적 난제해결은 선도모델로 해법을 제시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대구경북 통합으로 경북의 새시대를 여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간 논의 중인 행정통합과 관련해 "울산이 부울경 행정통합에 포함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보자는 것인데, 이는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교통 인프라 발달로 의료·교육·문화 등 생활권이 하나로 묶이지만, 가령 그런 인프라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를 강제로 묶는다고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시장은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권한이 대폭 확대된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임기 2년간 가장 보람을 느끼는 성과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지방교부세 확보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지역상권 보호·서울 편입 관심 김태흠 충남지사는 투자유치를 앞세웠다. 충남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163개사 19조 3688억원을 기록, 민선7기 4년 실적(14조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삼성이 약속한 52조원의 추가 투자까지 이뤄지면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27.44%)를 압도하는 40.46%를 기록,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 지사는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지난 2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사상 최대 기업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성과를 언급하며 더 나은 전북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향후 2년 도정 방향에 대해서는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 △풍요로운 농생명산업 선도지 △사람이 모이는 혁신인재 허브 △든든한 사회보호망 △풍요로운 문화와 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등 6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지난 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선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큰 목포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 등 8매 비전을 이날 함께 제시했다. 목포시는 우선 오는 2025년 6월까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지원부두 1선석 및 2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에서 '서울 편입'을 화두로 꺼냈다. 서울 편입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한 백 시장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여론조사를 거쳐 구리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황태종 김장욱 최수상 강인 노진균 윤홍집 기자
2024-07-01 18:21:46[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지난 4일 경상남도청 내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근로자 폭염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을 포함해 도내 고용노동지청 3곳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넥센타이어, 두산에너빌리티, CJ대한통운, 컬리 창원클러스터 등 기업 6곳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공동 협력하여 폭염예방을 통한 근로자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동아오츠카는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폭염안전 및 이온(수분)을 나눠요 캠페인,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솔루션 지원,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 및 포카리스웨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이러한 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이며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농어촌 및 전국 취약계층 온열질환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05 14:55:51[파이낸셜뉴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충청남도는 지난달 10일 '충청남도 지역종합유선방송(SO) 발전 지원에 관환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를 계기로 △도민을 위한 콘텐츠 △주요 도정 과제·시책 이해 제고 목적의 콘텐츠 △정보화 및 시청자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사회적 약자 교육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 이미지 제고 목적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SO 경쟁력 강화 및 공익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뒷받침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가 방송권역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MB 등이다. 충청남도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에 이어 지역방송 지원 관련 조례를 마련한 네번째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충청남도 조례는 충청남도의회 안종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2021년 6월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SO 발전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었고, 같은 해 11월엔 경남, 2023년 12월 경북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케이블TV 업계는 충남에서의 네번째 조례 통과를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관련 조례 마련이 명분과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케이블TV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 시도가 SO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4 12:22:26【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다시 찾는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진두지휘하는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사진)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 말 50만명 달성에 이어 2026년까지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전남은 지난 1970년대 40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올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될 만큼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타 지역에 거주하지만 특정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구'라는 개념에 착안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전남산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휴대폰·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서포터즈에게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식당, 카페 등 253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수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의 남도숙박 1만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주요 도정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 홍보 및 유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매주 2~3일 전국 각지로 출장을 떠나고,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큰 축제장을 어김 없이 찾고 있다는 그는 "현재 48만명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주셨고,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8만여명(37.5%), 부산·경남 4만5000여명(9.4%) 등 전국 각지에서 가입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가입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강 과장은 특히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 서포터즈 모집 홍보활동을 나갔을 때 전남이 고향인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본인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전남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현재 이메일 인증을 통한 외국인 가입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거주 향우·동포와 국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5만명 모집을 목표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려 외국인의 전남 방문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 과장은 "지금 253개인 할인 가맹점을 6월 말까지 300개소, 연말까지 500개소로 늘려 서포터즈들이 더 자주 우리 전남을 방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2024-05-27 18:44: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다시 찾는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진두지휘하는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 사진)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 말 50만명 달성에 이어 2026년까지 100만명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전남은 지난 1970년대 40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올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될 만큼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타 지역에 거주하지만 특정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구'라는 개념에 착안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전남산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휴대폰·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서포터즈에게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식당, 카페 등 253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수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의 남도숙박 1만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주요 도정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 홍보 및 유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매주 2~3일 전국 각지로 출장을 떠나고,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큰 축제장을 어김 없이 찾고 있다는 그는 "현재 48만명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주셨고,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8만여명(37.5%), 부산·경남 4만5000여명(9.4%) 등 전국 각지에서 가입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가입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 과장은 특히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 서포터즈 모집 홍보활동을 나갔을 때 전남이 고향인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본인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전남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현재 이메일 인증을 통한 외국인 가입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거주 향우·동포와 국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5만명 모집을 목표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려 외국인의 전남 방문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 과장은 "지금 253개인 할인 가맹점을 6월 말까지 300개소, 연말까지 500개소로 늘려 서포터즈들이 더 자주 우리 전남을 방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7 10:51:47"창업 이후 지난 20여년간 800여곳에 이르는 크고 작은 사업장 건축을 맡아오면서 '신뢰'를 생명으로 한번도 완성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둔 경우가 없는 회사입니다." 아름다운 별이 깜깜한 밤하늘에 영롱한 빛을 발산하듯이 신뢰와 탄탄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키운 기업일수록 불황기때 그 위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부산에 기반을 둔 국내 굴지 중견 건설업체 신태양건설은 지금과 같이 건축 경기가 하방곡선을 그릴 때 오히려 수주 물량이 넘치는 대표적인 '신뢰와 무차입 경영' 표상으로 통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 결과, 신태양건설은 총사업비가 23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범천동 사업장을 사실상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김수길) 공동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도 받았다. 신태양건설은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따내 주목받기도 했다. 공사 금액은 937억원이다. 이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의 교통요지인 시흥대로변 영등포구 대림동 986-4 일대에 건립된다. 신태양건설은 무차입 경영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로부터 신용등급 A+로 평가받은 견실한 건설업체다. 현재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의 1 일대에 총 2523세대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대단지를 건립 중이다.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고품격 브랜드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지난해 1단지 1368세대를 완판한 데 이어 2단지 1155세대도 언제든지 분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적절한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아파트 2단지의 경우 총 9개동 지하 2층~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94세대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 △84B㎡ 222세대다. 이 아파트 대단지의 경우 야외에 복숭아와 살구꽃이 만발한 '고향의 봄 테마공원'은 물론 편백나무 공원, 야외운동시설, 골프 퍼팅장, 산책로, 단지 내 시냇물 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과 함께하는 특화된 조경계획이 눈에 띈다.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돼 20년 넘게 흑자 기조로 무차입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경영기조 덕분에 높은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독특한 조형과 아름다움이 있는 건축물을 짓는 회사로 유명한 신태양건설은 '고향의 봄'을 작시한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그 땅 그 흙으로 짓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워라밸 아파트단지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시를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 박상호 신태양건설 명예회장 스페인 근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를 존경한다는 박 상호 명예회장(사진)은 2006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를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로 유명하다. 박 명예회장은 "건축과 시의 경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창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건축물을 지을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고 실현하려고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양건설이 '건설명가'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성공한 삶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박 회장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묻어난다. 박 명예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으로 '동백섬 인어공주(1집)' '내 영혼을 흔드는 그대여(2집)' '피안의 도정(3집)' 등 3편의 시집을 펴냈다. 이상향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장편시 '피안의 도정'은 박 회장이 20대에 시작해 장장 40여년이 걸려 작품을 완성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명문 경남고를 거쳐 부산대 의대에 진학했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중도에 의학도의 길을 접고 사업가로 방향을 튼 박 명예회장은 노블레스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부천사'로도 정평이 나있다. 박 명예회장은 가난으로 힘들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 모교 부산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KBS시청자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공동모금회와 여러 사회단체에 37억원을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도 2004년 골수성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기부로부터 2007년 사회배려 청소년 성금 전달, 사랑의 징검다리, 2011년부터 사랑의 열매 기부 등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2010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부산시민으로는 세 번째 회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신태양건설은 앞으로도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혼이 담긴 건축물을 짓는 종합건설사로 명성을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적 사고와 성실한 시공, 책임감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 사회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조화된 창조사회로의 변모를 선언하고 나섰다. 신태양건설의 역작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공동 시공한 회사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하구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도 박 명예회장의 작품이다. 비상하는 솔개 형상으로 철새와 모래톱, 갈대 낙조가 어우러진 천혜의 풍관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박 명예회장은 완공된 이 건축에서 바라다보이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시를 직접 짓기도 했다. '아미산 전망대'는 2011년 '부산다운 건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업용 건축도 신태양건설을 만나면 예술적인 가치를 품게 된다. '해운대 베르나움'과 화명동의 복합건물 레지던스 '엘가'는 상업적 주거문화를 조경과의 조화를 통해 도시형 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환경과 외관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고객감동부문 2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신태양건설은 앞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신을 실천해 사회와 고객들에 큰 감동을 안겨주는 건설사로 평판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2-07 18:37:47[파이낸셜뉴스] "창업 이후 지난 20여년간 800여곳에 이르는 크고 작은 사업장 건축을 맡아오면서 '신뢰'를 생명으로 한번도 완성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둔 경우가 없는 회사입니다." 아름다운 별이 깜깜한 밤하늘에 영롱한 빛을 발산하듯이 신뢰와 탄탄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키운 기업일수록 불황기때 그 위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부산에 기반을 둔 국내 굴지 중견건설업체 신태양건설은 지금과 같이 건축 경기가 하방곡선을 그릴 때 오히려 수주 물량이 넘치는 대표적인 '신뢰와 무차입 경영' 표상으로 통한다. 7일 관련업계 따르면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 결과, 신태양건설은 총 사업비가 23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범천동 사업장을 사실상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김수길) 공동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도 받았다. 이 사업의 공사 금액은 610억원이다. 신태양건설은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따내 주목받기도 했다. 공사 금액은 937억원이다. 이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의 교통요지인 시흥대로변 영등포구 대림동 986-4 일대에 건립된다. 서울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구와 가까운 곳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신태양건설은 무차입 경영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로부터 신용등급 A+로 평가받은 견실한 건설업체다. 현재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의 1 일대에 총 2523세대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대단지를 건립 중이다.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고품격 브랜드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지난해 1단지 1368세대를 완판한 데 이어 2단지 1155세대도 언제든지 분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적절한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아파트 2단지의 경우 총 9개동 지하 2층~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94세대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 △84B㎡ 222세대다. 이 아파트 대단지의 경우 야외에 복숭아와 살구꽃이 만발한 '고향의 봄 테마공원'은 물론 편백나무 공원, 야외운동시설, 골프 퍼팅장, 산책로, 단지 내 시냇물 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과 함께하는 특화된 조경계획이 눈에 띈다.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돼 20년 넘게 흑자 기조로 무차입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경영기조 덕분에 높은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독특한 조형과 아름다움이 있는 건축물을 짓는 회사로 유명한 신태양건설은 '고향의 봄'을 작시한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그 땅 그 흙으로 짓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워라밸 아파트단지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시를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 박상호 신태양건설 명예회장 스페인 근대 건축가 '앤서니 가우디'를 존경한다는 박 명예회장은 2006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를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로 유명하다. 박 명예회장은 "건축과 시의 경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창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건축물을 지을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고 실현하려고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양건설이 '건설명가'로 자리매김하는데는 '성공한 삶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박 회장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묻어난다. 박 명예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으로 '동백섬 인어공주(1집)', '내 영혼을 흔드는 그대여(2집)', '피안의 도정(3집)' 등 3편의 시집을 펴냈다. 이상향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장편시 '피안의 도정'은 박 회장이 20대에 시작해 장장 40여년이 걸려 작품을 완성했다. 유성호 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300매가 넘는 장시(長詩) '피안의 도정'(고요한 아침, 2016) 안에 설정된 '시인'이라는 캐릭터가 단계적으로 수행해가는 깨달음과 변해(辨解)의 과정을 일종의 '극시(劇詩)'형식을 빌려 형상화한 창의적인 미학적 결실"이라고 문학적 소견을 피력했다. 박 명예회장의 시 세계에 대해 극적 구성을 통해 찾아가는 '행복의 존재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명문 경남고를 거쳐 부산대 의대 진학했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중도에 의학도 길을 접고 사업가로 방향을 튼 박 명예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부천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박 명예회장은 가난으로 힘들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 모교 부산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KBS시청자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공동모금회와 여러 사회단체에 37억원을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도 2004년 골수성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기부로부터 2007년 사회 배려 청소년 성금 전달, 사랑의 징검다리, 2011년부터 사랑의 열매 기부 등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2010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부산시민으로는 세 번째 회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신태양건설은 앞으로도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혼이 담긴 건축물을 짓는 종합건설사로 명성을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적 사고와 성실한 시공, 책임감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 사회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조화된 창조사회로의 변모를 선언하고 나섰다. 신태양건설의 역작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공동 시공한 회사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하구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도 박 명예회장의 작품이다. 비상하는 솔개 형상으로 철새와 모래톱, 갈대 낙조가 어우러진 천혜의 풍관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박 명예회장은 완공된 이 건축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시를 직접 짓기도 했다. '아미산 전망대'는 2011년 '부산다운 건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업용 건축도 신태양건설을 만나면 예술적인 가치를 품게 된다. '해운대 베르나움'과 화명동의 복합건물 레지던스 '엘가'는 상업적 주거문화를 조경과의 조화를 통해 도시형 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환경과 외관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고객감동 부문 2년 연속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신태양건설은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신을 실천해 사회와 고객들에 큰 감동을 안겨주는 건설사로 평판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2-07 09:17:2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에는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새해를 '세계와 경쟁하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세계로 우뚝 서는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한 구상을 내놓았다. 먼저,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과 첨단산업 선도를 위해 △첨단 전략산업 투자 유치(30조 원 규모)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우주발사체 특화산단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그린수소 에너지섬 △분산에너지시스템 △글로벌 IT 기업이 모이는 RE100 전용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선도 등을 추진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대 초일류대 육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핵실험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 설비를 구축해 세계적 과학 중심지 육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관광산업이 융복합된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3조 원 이상 확대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로 전남 관광객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 개막 등을 달성한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미래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친환경 수출 물류 플랫폼 구축 등 농어업 대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남도장터US 등 판매망 확대로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 등을 이룬다. 김 지사는 전남도가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전남 수도 건설을 위해 △전북·제주와의 초광역 해상풍력 산업벨트 △경남과의 우주산업벨트 △부산·경남과의 탄성소재벨트 등 남해안을 미래신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유치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추진 △동부권 통합청사를 4개 실국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 국가 대동맥인 광역 SOC 확충을 위해선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와 조속한 경전선 완공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압해~화원, 화태~백야,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다도해 선샤인웨이 해양관광도로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만들기 위해 △호남 청년아카데미 운영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문화복지카드 확대로 청년의 꿈과 희망 응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 확대 △장애인을 위한 여행상품 지원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홀로 사는 어르신 등에게 난방비 지원 등 행복시책 확대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역공공의료 사령탑으로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금리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상품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자금과 이자 및 보증 수수료 지원 △예년에 준하는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급격한 유가와 전기료 상승으로 힘든 농어업인을 위해 △도가 최초 시행한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기간 2개월 더 연장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분 50%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과 지원 규모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대전환 시대, 세계로 우뚝 서는 위대한 전남은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면서 "계묘년 새해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 데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올해 주요 성과로 △내년 국고예산 역대 최대 8조 6500억 원 확보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그린수소 에너지섬,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등 대도약을 이끌 핵심 신규사업 대거 반영을 꼽았다. 분야별로 첨단 전략산업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타 통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176개사와 10조 원 투자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예타 통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남도장터 법인화 및 남도장터유에스(US) 오픈 등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농어민 소득 증대에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 신안 자은 씨원리조트 등 명품 숙박시설 확충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전본부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도민행복 분야에서는 △청년 창농타운 △희망디딤돌 통장 △청년문화복지카드 △전국 최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면세유 인상차액의 50% 지원(2회) △재해보험료 자기부담분 10% 인하 △전국 최초 1000원 여객선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확대(8호점) 등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지방시대 분야에서는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영호남 상생 비전선포식 △경기도와 상생협약 △남부권 영호남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과 여수박람회특별법 국회 통과 △74년만에 정부차원의 여순사건 희생자 결정 등 도민 염원이 해결됐다고 평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2-27 14:31:44【파이낸셜뉴스=전국종합】 지난 7월 1일 닻을 올린 민선8기 지방정부가 지난 8일 100일을 맞았다. 지난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전국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며,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지방선거에서 14곳에서 당선된 것과 비교해 정반대 결과를 얻으며 정치변화를 예고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체장들이 교체된 가운데 이들에게 100일이라는 시간은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는 시험대가 됐다. 특히 취임 후 3개월은 업무파악 등 적응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사소한 실수 정도는 용납될 수 있는 '허니문 기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단체장 개개인 능력에 따라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시간이 시작된 셈이다. 이제 유권자들은 지지율이라는 잣대를 통해 혹독한 평가와 더불어 다른 지방정부와의 비교도 서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취임 100일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역 지방정부의 민선8기의 향방과 주요 과제를 점검해봤다. ■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강조 먼저 대한민국 수도라는 지방정부를 이끌고 있다는 점과 사상 첫 4선 시장이라는 점 만으로도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직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와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정책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을 시장 직속의 정규조직으로 신설했다. 주요 정책으로 △안심소득 시범사업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어르신도 쉽게 쓰는 키오스크 개발 △쪽방촌 에어컨 설치 △전국 최초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 마련 △취약계층 초·중생에 무료 코딩교육 △자립준비청년 정서적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세훈표 주택공급·주거복지 정책으로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공모 △세대공존형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 △상생주택 공급 등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오 시장은 유력한 대권 후보로, 민선8기 서울시에 대한 평가가 고스란히 정치적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하나하나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 흙수저 신화 김동연,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1390만 경기도는 흙수저 성공 신화의 대표자인 김동연 도지사의 정치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의 경우 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소속으로, 차기 대권 주자로 평가 받으며 전형적인 관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 지사의 민선8기는 "입에 물고 태어난 수저 색깔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라는 가치를 기준으로,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기 5대 기회 패키지'를 추진할 예정으로,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과 430만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기회사다리'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베이비무머에게는 일자리 연계 지원 등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도울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계층을 위한 '기회소득',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위기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안전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혁신성장과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기회발전소', 사회적경제와 ESG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스포츠·콘텐츠에 쉽게 접근해 삶의 품격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기회터전'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민선 8기가 채워질 예정이다. ■ 징검다리 재선 유정복, 4년 후 GRDP 100조 지난 2014년과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 되며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8년 선거에서 패배를 경험을 토대로 실패하지 않는 민선8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 핵심으로 유 시장은 4년 뒤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열어 인천을 대한민국 제2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100일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천시 조직 혁신의 토대를 다진 시기로 규정한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추진과 행정체제 개편 추진,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 재추진, 인천형 민생경제 대책 발표, 인천사랑상품권 개편,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 등을 추진했다. 특히 민선8기 인천시의 비전과 앞으로 추진할 10대 정책을 통해 현재 89조원에 이르는 인천시 경제 규모가 4년 후 100조원에 달하도록 국내외 대기업 투자유치 등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 GRDP 88조500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2018년부터 다시 부산에 밀리면서 특별·광역시 3위에 머물고 있다. 징검다리 재선으로 4년의 공백을 다시 채우게 된 유 시장의 민선8기는 수도권이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제2도시'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 중앙서 지방 간 홍준표, 대구 미래 50년 준비 비수도권에서는 중앙에서 지방으로 간 홍준표 대구시장의 민선8기에 단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연일 혼란과 갈등을 겪으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홍 시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또 그를 빼 놓고는 중앙정치를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 시장 역시 민선8기를 평가받아야 하는 단체장으로, 취임 100일 동안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는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시정 혁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그랜드 플랜'을 4년 동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여 개소 후적지(건물을 이전하거나 철거하여 비어 있는 땅) 전체 그림을 그리는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은 연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697만여㎡(211만평) 규모의 K-2 후적지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 방식의 글로벌 경제·관광특구로 조성하고, 7개 군부대와 경북대병원, 시청 동인·산격청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후적지 등도 미래 50년 번영의 관점에서 대구 전체를 보고 새롭게 디자인해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 충청 4인방 이장우·최민호·김태흠·김영환,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총력 그런가 하면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4인방은 충청권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힘을 모으며 민선8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9월 국제연맹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향서를 정식으로 제출하고,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도도시 지위에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에 대한 전국민의 열망이 담긴 100만인 서명부를 국제연맹 회장 대행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발족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위원회'는 지난 8월 정부로 부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승인받고 정부의 공식 행·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의 경제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인 각자의 민선8기 성공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 AI 중심 도시 추진'·'김영록 전남도지사 글로벌 도정 선언'·'김관영 전북도지사 새만금에 국제공항' 전남지역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포진해 있다. 우선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시민들이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를 넓히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주를 위해 돌봄을 확대를 민선8기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AI 중심 도시로서 AI 고도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가고 있고 AI대학원, 사관학교에 더해 AI영재고까지 촘촘하게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해가는 중이다"면서 "광주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전남도는 세계와 경쟁·협력하는 '글로벌 도정'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시대를 만들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를 위한 도정 운영 방향으로 △국가 균형 발전 선도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실현 △영호남 등 남부권과 제주까지도 연계하는 광역관광 개발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까지 확대 △영호남 상생 협력 화합 대축전 비전 선포 등을 제시했다. 전북지역의 민선8기 주요 화두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으로, 지난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비전인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하늘길을 여는 것은 필수적 요소로, 수십 년 간 미뤄진 새만금 개발 성공을 위해서도 국제공항이 중요하다. ■ 박형준은 부산엑스포 유치·울산 김두겸은 일자리 집중 새만금 국제공항은 현재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지어지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4년 착공, 2028년 준공, 6개월 시운행을 거쳐 2029년 개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남단인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민선8기 '메가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최근에는 3개 시·도 단체장이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논의를 위한 전격 회동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남과 울산의 불참 선언으로 좌초 위기까지 몰렸던 '메가시티' 부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와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층의 탈울산을 막을 수 있는 3W(Wonderful, Wealthy, Well-being. 신나고 풍요롭고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해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울산의 제조업 환경을 3D 일자리로 인식하고 기피하면서 선호하는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난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신산업 분야인 UAM, 반도체, AI 및 콘텐츠, 바이오 산업 등은 인력과 기술, 관련 기업 등의 부재로 인한 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 시장은 엑스포가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을 둔 기술, 문화로 보여주는 장으로 성격이 바뀌면서, 엑스포 유치가 단순히 부산의 이벤트성 행사유치가 아닌 우리나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0 18: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