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코로나·안전사고 없는 축제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도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방역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려오는 등 대규모 야외 모임에서 느슨해진 방역체계를 다잡고 감염병 확산과 안전사고 없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격 실시하게 됐다. 우선 5일 열리는 성주 생명문화축제와상주 성주봉휴양림 HOT페스티벌, 6일 개최하는 예천 곤충축제에 대해 사전에 표본점검에 나선다. 나머지 축제(5개)는 시·군에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도 사회재난과장을 총괄로 소방서, 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방역관리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축제 개막에 앞서 시정 및 안전조치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동기 도 사회재난과장은 "지역축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많이 개최된다"면서 "안전하고 감염병 없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4월‘문경 찻사발축제’를 시작으로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 및 보완 조치를 취한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02 15:56: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던 산모(임신 33주)가 12월 31일 중환자실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모는 지난 21일 퇴원했으며, 현재 신생아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현재 회복 중이다. 산모는 조산을 피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치료 중에도 임신 연장치료를 결정했다. 이후 임신중독증이 합병돼 수술실이 아닌 중환자실에서 응급 분만을 시행하게 됐다. 이는 위중증 상태에 있는 산모를 수술실로 옮기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원만한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분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10여명을 포함한 의료진 30명 이상이 투입됐다. 담당 산부인과 교수는 "자신의 생명이 극도로 위중함에도 아기를 지키기 위한 산모의 모성애 그리고 수많은 의료진의 하나된 노력 덕분에 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모는 "타 지역에서 분만 가능한 병원이 많이 없어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및 치료 그리고 분만까지 하게 됐다"면서 "전국적으로 병상이 부족한 시기에 저와 아기를 성심껏 돌봐주고,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많이 해주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말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서 환자 치료에 있어 모든 의료 역량을 투입,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부터 작년 12월 말까지 최중증 환자 163명, 중증환자 298명을 치료했다. 또 코로나에 감염된 상태의 산모 25명에 대한 분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24 10:36:45【파이낸셜뉴스 성주=김장욱 기자】 경북 성주참외가 '코로나19'에도 빛난 역대급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성주군에 따르면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주참외 조수입 5534억원을 달성, 50년 참외재배 역사상 최대의 조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조수입 5000억원(2019년 5050억, 2020년 5019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또 2020년보다 382호 증가한 1612호의 억대농가를 배출,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참외 조수입이 3년 연속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코로나19'로 수입과일(오렌지)의 감소로 국내 과일인 성주참외 소비와 가격이 동반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 중심의 통합마케팅 역시 판매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이 6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2022년도에 참외분야에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참외 조수입 6000억원을 달성하고 나아가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같은 큰 성과는 그 동안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의 발전과 부단한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이 6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90억원의 예산을 확보, 고품질 참외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시설원예현대화사업(PO필름, 파이프, 측·천창자동개폐기 등) 26억원 △시설원예에너지절감(보온덮개자동개폐기) 10억원 △스마트원예단지기반조성사업 30억원 △밭작물공동체경영체육성지원 10억원 △친환경농자재재료비지원사업(인산발효비료) 3억원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인발파이프) 8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심의 농산물 수출과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감소에 변화를 꿰하고자 태국, 러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 등에 2억원을 지원하고,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지원, 친환경박스보급,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으로 21억원의 예산을 편성, 참외유통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05 13:39:0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북 관광의 전망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 관심을 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제4차 경북관광혁신위원회 정책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정란수 한양대 겸임교수가 '위드 코로나 전환, 경북관광의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교수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글로벌 관점의 거시환경을 살펴보고, 여행업계와 연구기관이 바라보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한 전망을 설명한다. 또 뉴욕, 런던, 도쿄, 바르셀로나 등의 해외관광도시에서 추진하는 관광회복 캠페인과 관광일자리, 경영자금 지원, 관광콘텐츠 확충 등이 지니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특히 오는 2023년 이후로 예상하는 세계관광기구(UNWT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의 관광회복 시나리오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도선 운영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은 김미경 대구가톨릭대 교수, 류호철 안양대 교수, 김동영 여행스케치 대표, 성명순 대구한의대 교수, 조현석 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위드 코로나에 대응한 경북관광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잠재관광객의 수요 변화를 감안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정 및 힐링 테마의 콘텐츠 확충, 디지털 관광플랫폼 구축, 관광생태계 조기 회복, 안전한 관광지 조성, 관광일자리 창출 등이 대안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의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방향과 맞춤형 관광사업을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경북관광혁신위원회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과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0-29 09:59:1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상도'를 기본방향으로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급증할 경우 추가 확산 및 새로운 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향·친지 방문 시 소규모로 안전한 고향 방문을 안내한다.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소규모)으로 고향 방문,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 진단검사 받기 등을 중점 홍보하며 지속해서 도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납골당, 공원묘지 등 봉안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 전에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묘지 및 봉안시설은 성묘객 사전 예약, 및 성묘객 간 2m이상 거리두기, 비대면(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연휴 동안에도 현장점검을 통해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도 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 및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자가 격리자를 특별 관리키로 했다. 연휴 기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에 대응하고자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진단 검사와 치료로 철저한 방역의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16 08:07: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칠곡경북대병원이 '코로나19' 전용병상을 추가 확보, 4차 대유행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020년 12월 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200여 병상을 비우고 고위험 중증환자, 분만·투석·수술·시술이 필요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용 병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기존에 '코로나19' 확진자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던 5개 병동에 2개 병동(98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19' 전용 병동에는 작년 3월부터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교수들을 포함한 전문의, 전임의, 전공의 등(이하 의사직)이 투입, 근무 중이다. 또 지난 8월부터 기존의 위 진료과 의사직 뿐만 아니라 관련 진료과를 불문하고 병원 전체 의사직도 발 벗고 나섰다. 병동을 세부 구역으로 나누고, 진료과별 의료 인력과 상황에 맞게 병원 내 전체 의사직들이 교대로 일정기간 근무 및 당직에 참여하는 등 과부화 된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확보한 병동을 본격 운영할 시 의사직들을 추가적으로 배치,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는 낮출 수 있지만 환자 발생을 자체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경북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가적 재난에 임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15 10:31: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을 위해 힘을 모은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2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새로운 활로를 찾아준다고 밝혔다. 시는 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상품의 디지털화, 디지털 판로 개척, 소비자 중심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육 영상제작 및 비대면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디지털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꾀할 방침이다. 또 시·도 청년 농부들은 대구·경북 청년농부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 오는 9월 추석 전 온라인 직판시장, 홈쇼핑, 대구YMCA청년농부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역특산물 판촉·판매행사를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청년 농부들은 다시 활력을 찾고,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춘식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시·도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공동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통합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양 시·도 자매결연 지역인 전남과 광주 사회적경제기업들도 동참해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해왔다. 이외 '대구·경북 천년의 우정, 번영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대회도 공동으로 개최해 2019년 상생협력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8 10:37:1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과 구미, 경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명(국내감염 66명, 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965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21명, 구미 14명, 경주 12명, 경산 8명, 김천 5명, 상주 3명, 문경 2명, 성주·울진 1명이다. 포항시는 총 21명이 확진됐다. △9일 확진자(포항#878)의 접촉자 1명이 △9일 확진자(포항#892)의 접촉자 3명이 △1일 확진자(포항#782)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포항 태국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4명이 자가 격리 중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8일 확진자(포항#877)의 접촉자 7명이 △확진자(경기도 화성)의 접촉자 1명이 △7일 확진자(경기도 일산)의 접촉자 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총 14명이다. △대회 참가를 위한 선제검사 후 1명이 △구미 볼링장 관련 접촉자 10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구미 칠곡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각각 확진됐다. 경주시는 총 12명으로 △9일 확진자(경주#604)의 접촉자 1명이 △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중 △1일 확진자(경주#533)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7월 26일 확진자(경주#508)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7월 27일 확진자(서울시)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6일 확진자(경주#565)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9일 확진자(경주 #611)의 접촉자 2명이 △10일 대구 확진자 접촉자 1명이 △9일 확진자(서울시)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는 총 8명이다. △5일 확진자(대구 수성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김천 네팔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2명이 △8일 확진자(경산#1524)의 접촉자 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10일 확진자(경산#1539)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김천시는 총 5명으로 △2일 확진자(김천#351)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10일 확진자(경남 창녕)의 접촉자 2명이 △7월 29일 확진자(김천#344)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는 총 3명이다. △9일 확진자(문경#56)의 접촉자 2명이 △7월 27일 확진자(상주#143)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각각 확진됐다. 문경시는 9일 확진자(문경#56)의 접촉자 2명이, 성주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울진시는 9일 확진자(울산시)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6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52.1명으로, 현재 431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1 08:06:3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다가백신은 코로나19의 다양한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1가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와 돌파 감염으로 인한 확산에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여러 종의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랩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다가백신은 최소 3개 이상의 항원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백신이다. 따라서, 최근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델타(인도)는 물론이고 감마변이(브라질), 베타변이(남아공), 람다변이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업체들이 코로나 다가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나 대부분 초기단계”라면서 “본 연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상업화와 임상 적용의 단계를 밟아간다면 코로나 백신 시장을 주도함과 동시에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8-05 09:03:27[파이낸셜뉴스]대구시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16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1명은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였으며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서문시장 관련 확진자와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 3명 발생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이었으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이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1일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칠곡 13명, 구미 5명, 포항·경주 각 3명, 경산 2명, 의성·울진 각 1명 등 28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484명을 기록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 감염은 26명, 해외유입은 2명이다. 칠곡에서는 구미 723번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구미 726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구미 727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입국자 각 1명, 충북 영동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구미 724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포항 768번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에서는 경주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경주 505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는 의성 15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울진에서는 경기 의정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경북에서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177명이다. 현재 346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01 14:12:08